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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美국채 금리 상승에 일제 하락...ARM·테슬라·엔비디아↓ VS 로빈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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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9일(현지시간)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두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최근 불거진 연내 두 차례 금리인하 기대로 하락했던 미 국채 금리가 일부 미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 전망을 소화하며 반등하고 있다. 이에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했다. 일부 기업의 실망스러운 실적도 시장 하락에 영향을 줬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 5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 대비 89.00포인트(0.23%) 내린 3만9106.00을 가리키고 있다. E-미니 S&P500 선물은 11.75포인트(0.23%) 하락한 5201.00,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51.00포인트(0.28%) 빠진 1만8135.50를 가리키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지난주 예상보다 부진한 4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 발표에 반등했던 시장은 이번 주 시장을 움직일 굵직한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일부 연준 인사들이 매파적 발언에 모멘텀을 잃고 있다.

전날 공개 발언에 나선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의 2% 물가 목표 달성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보다 하루 전에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보다 매파적인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채권시장에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하지 않더라도 향후 몇 달 동안은 현 수준의 높은 금리를 동결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되고 있다.

이날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2.9bp(1bp=0.01%포인트) 오른 4.512%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843%로 보합에 머물고 있다.

금리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점을 9월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9월 금리인하 확률은 전체로 약 66% 정도 반영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와 강도를 저울질하며 연준 인사들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공개 발언에 나설 예정이다.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건수도 이날 개장 전 발표가 예정돼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ARM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개장 전 특징주로는 미 증시에 상장된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암 홀딩스(종목명:ARM)가 다소 실망스러운 매출 가이던스 제시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8%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회사의 자체 회계연도 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월가 전망을 웃돌았지만, 가이던스가 월가 전망을 크게 상회하지 않는다는 점에 투자자들은 실망했다.

그 여파로 뉴욕증시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NVDA)도 개장 전 주가가 소폭 밀리고 있다. 엔비디아는 내달 22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전기차 기업 ▲테슬라(TSLA)도 개장 전 주가가 1% 넘게 가까이 후퇴하고 있다. 중국에서 감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가 악재로 작용했다.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ABNB)는 기대를 웃도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가이던스 실망감에 개장 전 주가가 9% 넘게 급락하고 있다.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모두 월가 전망을 웃돌았으나, 2분기 매출이 26억8000만~27억4000만달러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가이던스 중간치가 팩트셋 집계 전망치 27억4000만달러에 못 미쳐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초래됐다.

반면 미국 증권거래 앱 ▲로빈후드(HOOD)는 흑자 전환 등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 내용을 공개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5% 넘게 오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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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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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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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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