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이 '우리 동네·학교 국립극장' 사업의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국립극장 공연영상화사업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국립극장 우수 레퍼토리 공연의 고품질 실황 영상을 전국 공공기관과 학교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국립극장] |
'우리 동네·학교 국립극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공공극장인 국립극장이 우리 전통 공연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문화예술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민‧어린이‧청소년 등에게 문화예술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각 기관 또는 학교는 대상과 목적에 맞는 상영작과 상영일, 상영방식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상영 가능 작품은 국립창극단 '귀토' '나무, 물고기, 달', 국립무용단 '묵향' '가무악칠채', 국립국악관현악단 '엔통이의 동요나라 2' '천년의 노래'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들이 제작한 국립극장 전속예술단체의 대표작 총 14편이다.
모집·운영은 전국 문예회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우리 동네 국립극장'과 전국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한 '우리 학교 국립극장'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우리 동네 국립극장'이 오는 20일부터, '우리 학교 국립극장'이 6월 1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신청서는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전자우편을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