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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자이' '아현 래미안' 브랜드 타운 단지에 수요자 관심

기사입력 : 2024년05월10일 06:10

최종수정 : 2024년05월10일 06:10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경쟁률 30.4대 1
1차에 이어 2차 흥행
반포 '자이' 브랜드 타운…'메이플자이'로 인기 입증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최근 지역 내 검증된 아파트와 브랜드 타운 후속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나의 대규모 단지로 인식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집값 상승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단지가 커지는 만큼 인근에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조성돼 주거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점 역시 수요자들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역 내에서 입지나 상품성 등이 검증된 아파트의 후속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이 몰려들며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경쟁률 30.4대 1

1차 단지의 프리미엄을 잇는 후속 분양 단지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역 내에서 이미 입지나 상품성 등이 검증된 만큼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청약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충남 아산의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후속 단지가 공급됐다. 전날 1순위 접수가 진행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612가구 모집에는 1만8602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30.4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1월 공급됐던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는 1순위 646가구에 3만3969명이 몰려 52.6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등을 인정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던 만큼 후속 분양 단지 역시 양호한 성적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후속 분양 단지의 경쟁률이 1차 분양 때만큼 나오진 않았지만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1차 단지가 흥행한 경우 후속 분양 단지들도 대부분 양호한 성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쟁률은 1차때보다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실제로 지난 2019년 8월 공급된 광주 '화정동 골드클래스'는 1순위 202가구 모집에 2632명이 몰리며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2022년 공급된 '화정동 골드클래스' 2차에는 1순위 73가구 모집에 486명이 신청해 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2021년 4월 공급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의 경우 1순위 202가구 모집에 1만1551명이 몰려 5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듬해 진행된 후속 단지 분양에선 169가구에 2426명이 몰려 1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1년 4월 1차, 2024년 2월 2차가 공급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의 경우 1순위 경쟁률은 각각 19.3대 1, 12.7대 1을 기록했다.

◆ 반포 '자이' 브랜드 타운…'메이플자이'로 인기 입증

서울에서는 대표적으로 강남 압구정 '현대', 서초 반포 '자이', 마포 아현∼공덕 일대 '래미안' 등이 있다. 가장 최근에는 서초구에서 공급된 '메이플자이'가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브랜드 타운의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월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메이플자이'는 3만5000여 명의 청약자를 끌어모았다. 평균 442대 1로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인근 '반포자이'와 '신반포자이' '반포센트럴자이' 등과 함께 8000여 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브랜드타운이 형성되면 거주자들이 늘어나면서 생활인프라도 늘어나게 되면서 주거만족도도 높아진다. 이에 따라 단지도 지역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가격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2009년 준공된 '반포자이'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3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1월 31억에 거래된점을 감안하면 3억5000만원 가까이 올랐다. 하지만 바로 옆에 위치한 '반포리체' 전용 84㎡는 지난3월 29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오히려 지난해 9월 30억원으로 거래된 이후 가격이 1000만원 낮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기 위해선 입지나 상품성이 우선적으로 뒷받침이 돼야 꾸준하게 후속 분양 단지들이 힘을 받을 수 있다"면서 "이들 아파트의 경우 지역 내 대기 수요가 많아 오랫동안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면서 대장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속 분양이 줄지어 이어질 경우 단지가 확장되면서 각종 인프라도 걸맞게 늘어나면서 실수요자들 입장에선 생활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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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의 깊어가는 '당권 고민'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당권 도전을 놓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당초 한 전 대표의 출마에 무게가 실렸으나 최근 '친한(친한동훈)'계 측근들 다수가 출마를 만류하고 있어서다. 출마 땐 승산이 있지만 당내 다수파인 구 '친윤(친윤석열)'계의 벽에 가로막혀 당 쇄신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대선 참패에도 구 주류는 건재하다. 원하는 후보를 쉽게 원내 사령탑으로 만들었고, 당 개혁안을 다수의 힘으로 저지하고 있다.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한계와 쇄신파가 밀었던 김성원 의원이 친윤계의 지원을 받은 송언석 의원에게 완패했다. 30대 60으로 사실상 게임이 되지 않았다. 구 주류가 지배하는 당의 세력 분포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시한 개혁안은 이들의 반대로 표류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선경선에서 탈락한 한동훈 후보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4.05.03 photo@newspim.com 이런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어렵사리 당 대표 자리에 오른다 해도 이들이 비토할 가능성이 높다. 영남 중심의 다수파인 이들이 반대하면 사실상 할 수 있는 게 없다. 전당대회에서 63%라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가 이들에 의해 쫓겨난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 전 대표의 출마를 강력히 주장했던 측근들조차 신중론으로 입장을 선회한 배경이다. 물론 한 전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는 알 수 없다. 측근들 다수가 반대해도 본인이 출마를 결심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출마 가능성은 여전히 반반이라고 보는 게 맞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9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한동훈 전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안 나온다고 하다가 나올 것"이라며 "한동훈 전 대표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이고, 결국 당 대표로 선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에서 한 전 대표가 패배한 것에 대해 "누군가는 '한동훈 비토가 세기 때문에 최종 결선 투표에서 진 게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지만 그때 실제로 한덕수 총리에 대한 지지세라는 게 있었다"면서 "그런 분들이 아무래도 단일화나 이런 것에 임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문수 후보한테 갔던 것"이라고 봤다. 이 의원은 나경원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한 전 대표가 김문수 후보와 일대일로 만약에 붙는다고 봐도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친한계 기류는 출마 만류 쪽이다. 원내대표 선거 완패가 결정적 계기였다. 당 개혁안 표류도 한몫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설령 대표가 돼도 현실적으로 당 쇄신은 요원하다고 본 것이다. 친한계인 정성국 의원은 18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 당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혁안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인다든지, 또는 원내대표 선거에서 송언석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치열한 접전이 있었다든지 이런 식으로 당의 변화가 느껴지는 상황에서 한동훈이 등판하면 '우리가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줄 수 있다"며 "지금 당내 분위기가 아직까지 많이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한 전 대표가 만약 출마를 한다면 가능성은 충분히 제일 높다고 본다"면서도 "지금 굉장히 복잡해졌다. 의견들이 5대 5라고 봤는데, 요즘은 주변에서 '출마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그러다 보니 한 전 대표가 나와서 이런 당을 이끌어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까"라며 "저항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역시 친한계 핵심인 신지호 전 사무부총장도 이날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전당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좀 신중해야 된다는 의견"이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매번 출전할 수는 없다. 현실은 그렇다"고 했다. 그는 "친한동훈 그룹 내에서는 신중파가 더 많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한동훈이라는 존재는 보수 재건의 최강병기인 동시에 최종병기, 마지막 보루"라며 "한동훈이 무너지면 보수 혁신, 보수 재건은 거의 물 건너간다. 그러니까 소중한 만큼 아껴 써야 한다"고 했다. 친한계 인사 중 강력한 출마론자였던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신중론으로 돌아섰다. 김 전 최고위원은 20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당의 최대 위기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출마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었지만 최근 원내대표 선거와 당 개혁안 표류 등을 보면서 자괴감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한 전 대표가 대표가 돼도 구 친윤계의 반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출마를 권유하는 게 맞는지 고민스럽다"고 했다. 한 전 대표의 고민이 깊어간다. 한 전 대표는 출마 쪽에 무게를 싣고 조직 확산 작업 등을 해왔으나 측근 그룹의 만류와 쇄신과는 거리가 먼 당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출마냐, 포기냐의 기로에 선 한 전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된다.    leejc@newspim.com 2025-06-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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