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도계읍 장터에서 오는 11일 제7회 까망음식 먹거리 축제가 열린다.
11~12일 이틀간 도계읍 장터와 장터공연장에서 열리는 '까망음식 먹거리 축제'는 삼척 도계지역의 특색있는 지역 먹거리를 개발·판매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폐광지역 특성에 맞게 연탄을 사용하는 요리가 주를 이루며, 도계지역의 대표 음식인 숯불닭갈비와 고추장 돼지주물럭, 두릅을 활용한 두릅튀김, 장아찌, 막걸리, 수정과 등 이색적인 음식을 개막식 이후에 있을 도계 특산음식 발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연탄구이 먹거리 장터는 연탄을 활용한 조리음식과 연탄구이 먹거리를 판매한다. 10만 원 이상을 구매하는 선착순 200팀에는 1만 원 상당의 두릅 장아찌가 제공될 예정이다.
농특산물 먹거리 마당은 도계읍 봄철 대표 농산물인 두릅류(참두릅, 땅두릅, 개두릅)를 활용한 특산음식물 시식회 및 지역특화상품 홍보부스가 마련된다.
상생문화마당도 함께 열린다. 지역가수들의 버스킹과 아랑장구, 색소폰 동호회, 도계사랑골든벨,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신명선 폐광지역사업단장은 "올해로 7년 차를 맞은 까망음식 먹거리 축제에는 지역의 특색있는 여러 가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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