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도계읍 장터에서 오는 11일 제7회 까망음식 먹거리 축제가 열린다.
11~12일 이틀간 도계읍 장터와 장터공연장에서 열리는 '까망음식 먹거리 축제'는 삼척 도계지역의 특색있는 지역 먹거리를 개발·판매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까망음식 먹거리 축제.[사진=삼척시청] 2024.05.09 onemoregive@newspim.com |
폐광지역 특성에 맞게 연탄을 사용하는 요리가 주를 이루며, 도계지역의 대표 음식인 숯불닭갈비와 고추장 돼지주물럭, 두릅을 활용한 두릅튀김, 장아찌, 막걸리, 수정과 등 이색적인 음식을 개막식 이후에 있을 도계 특산음식 발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연탄구이 먹거리 장터는 연탄을 활용한 조리음식과 연탄구이 먹거리를 판매한다. 10만 원 이상을 구매하는 선착순 200팀에는 1만 원 상당의 두릅 장아찌가 제공될 예정이다.
농특산물 먹거리 마당은 도계읍 봄철 대표 농산물인 두릅류(참두릅, 땅두릅, 개두릅)를 활용한 특산음식물 시식회 및 지역특화상품 홍보부스가 마련된다.
상생문화마당도 함께 열린다. 지역가수들의 버스킹과 아랑장구, 색소폰 동호회, 도계사랑골든벨,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신명선 폐광지역사업단장은 "올해로 7년 차를 맞은 까망음식 먹거리 축제에는 지역의 특색있는 여러 가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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