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도모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초중고 무상급식'과 '친환경식재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초중고 무상급식'은 시비 65억여 원을 포함 총 146억 여 원을 투입, 특수학교를 포함해 지역 내 초중고 95개교에 식품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여수시청 청사 전경 [사진=여수시] |
'친환경식재료 지원'은 급식에 사용되는 일반농산물을 유기농쌀 등 친환경농산물과 Non-GMO식품 대체 시 구입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시비 35억여 원을 포함 총 65억여 원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278개교가 대상이다. 학교급식센터와 위탁계약으로 현물로 공급한다.
특히 사립유치원이 병설유치원과 달리 연간 60일 이상 방학을 실시하지 않는 현실 반영을 반영해 시 자체 예산을 편성해 사립유치원과 체육시설로 인가된 YMCA아기스포츠단에도 친환경식재료 부담분을 지원한다.
시는 이러한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통해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증진 도모뿐 아니라 지역 내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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