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추적 및 무선 통신 기술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 '유블럭스'
고정밀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기술 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위치 추적 및 무선 통신 기술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인 유블럭스(u-blox, 한국지사장: 손광수)는 잔디깎이 로봇(robotic lawnmower, RLM) 부문에서 다수의 주요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이 분야 주요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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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단지 명목상의 기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2024년부터 장기적으로 1억 달러 이상의 예상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성과로 유블럭스는 고정밀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기술 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잔디깎이 로봇의 미래를 그려 나가는 데 있어 자사의 전략적 입지와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잔디깎이 로봇 시장은 커다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ABI 보고서에 따르면 잔디깎이 로봇 시장은 2024년에 260만 대 규모를 달성하고, 향후 수년 간 약 18.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정밀 GNSS 기술이 잔디깎이 로봇 시장에서 2020년대 말까지 약 33%의 보급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조, 물류, 인프라 모니터링, 스마트 시티, 기타 사물 인터넷(IoT) 분야 에서도 고정밀 GNSS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자율주행 로봇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적으로 잔디를 깎을 영역을 경계선을 매설하여 표시해 놓고 작업하는 기존의 잔디깎이 로봇은 손상되기 쉽기 때문에 설치 및 유지관리에 손이 많이 갈 수 있다.
기본 센서를 장착한 잔디깎이 로봇은 초보적인 장애물 회피 기능을 가지고 있어 무작위 패턴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효율적인 작업 결과로 이어지기 쉽다.
결국 작업을 제대로 마무리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과 전기를 들여야 하므로, 결국 운영 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GNSS 기술의 발전, 특히 센티미터 수준의 정확도를 제공할 수 있는 RTK(real-time kinematic) GNSS 시스템의 개발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잔디깎이 로봇의 성능을 크게 향상할 수 있게 만들었다.
정밀한 위치추적 및 내비게이션 덕분에 경계선이 필요 없고, 겹치지 않고 체계적으로 잔디를 깎을 수 있으며, 화단과 같이 조심해야 할 부분을 우발적인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면서 원하는 패턴으로 고르게 잔디를 깎을 수 있고, 멋진 스트라이프 패턴이나 복잡한 디자인을 손쉽게 구현하여 잔디밭의 심미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고정밀 위치추적 기술은 시간과 에너지, 운영 비용을 절약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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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블럭스 스테판 지잘라(Stephan Zizala) CEO는 "잔디깎이 로봇 분야에서 유블럭스가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유블럭스를 신뢰해준 파트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GNSS 분야에서 센티미터 수준의 정확도를 달성함으로써 이 기술을 다양한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넓어졌다. 우리는 다양한 제품에서 고정밀 위치추적 기술의 채택이 늘어날 것으로 확신한다. 유블럭스는 이 분야의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위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