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통령실에 민정수석비서관을 신설하고 김주현(63·사법연수원 18기) 전 법무차관을 임명했다.
김 신임 수석은 서울 출신으로, 서라벌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해 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89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김 수석은 대검찰청 혁신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법무부 검찰국장 등을 거쳤다.
서울중앙지검에서는 전국 부장검사 가운데 최선임인 형사1부장을 맡았다. 3차장 시절에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 수사를 지휘하기도 했다.
법무부에서는 기획조정실장으로 일했고, 법무부 대변인 경험도 있다.
그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5년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돼 검찰 인사·조직·예산을 관리했다. 이후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끝으로 2017년 5월 공직을 떠났다.
김 수석은 검찰을 나온 뒤에는 백산 공동법률사무소를 거쳐 2021년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근무했다.
김주현 신임 민정수석 [사진=KTV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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