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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4월 고용발표 앞두고 상승...애플·암젠·블록↑ VS 익스피디아·클라우드플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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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비농업 고용 20.4만명 증가 예상...3월 30.3만명 증가
'비둘기' 파월, 애플·등 기업실적 호조에 투심 회복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이번 주 빅이벤트 중 하나인 미국의 4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3일(현지시간)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상승 중이다. 

이틀 전 마무리 된 5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향후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며 예상보다 '비둘기파' 스탠스를 보인 가운데, 애플 등 기업 실적 호조에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 4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 대비 304.00포인트(0.79%) 오른 3만8686.00을 가리키고 있다. E-미니 S&P500 선물은 20.25포인트(0.40%) 전진한 5111.75,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120.00포인트(0.68%) 상승한 1만7769.75
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4.18 mj72284@newspim.com

이날 개장 전 ▲애플(종목명:AAPL)의 주가는 6% 넘게 오르고 있다. 1분기 실적이 우려와 달리 예상보다 양호했고 1100억달러(약 150조원)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영향이다.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 ▲암젠(AMGN)도 이날 개장 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4% 급등 중이다. 월가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주사형 체중 감량제인 '마리타이드'의 임상 2상 연구 결과가 연말 나올 것으로 낙관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번 주 고용 지표 발표와 더불어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5월 FOMC에서 연준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했으며,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다음번 연준의 정책금리 변화 시 금리 인상은 굉장히 가능성이 작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부인했다.

강력한 고용과 물가 지표 등에 금리 동결을 넘어 인상까지도 우려하던 시장에서는 이 같은 의장의 발언을 비둘기적이라 평가했고, 투자 심리도 빠르게 반전됐다. 

다만 이번 주 FOMC에 앞서 나온 강력한 1분기 고용비용지수(ECI)에 따른 인플레 우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 등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실망감에 따른 주가 하락에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이번 주 내림세로 한 주를 마칠 전망이다.

미국 식당의 구인 공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제 시장의 관심은 이날 미 동부 시간으로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3일 오후 9시 30분) 발표가 예정된 미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 보고서로 쏠리고 있다.

앞서 발표된 4월 미국의 ADP 민간 고용이 월가 예상을 웃돈 반면, 3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의 구인 건수는 약 3년 만에 최저로 줄었다. 엇갈린 결과에 시장은 고용 시장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4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과열된 노동시장은 임금발 물가 압력을 높일 수 있어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더불어 고용 상황도 예의주시한다.

다우존스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4월에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24만명 늘어나며 3월 30만3000명에서 증가세가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3.8%로 변함없고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4.0% 올랐을 것으로 봤다.

카슨 그룹의 글로벌 거시 전략가인 소누 바르게스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지만 금리 인상의 장애물은 매우 높다"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이어 그는 "노동 시장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탓에 금리 인하를 서두를 이유도 크지 않지만, 현재 금리에서도 경기가 호조가 보이는 점은 주식 시장에 긍정적"이라 평가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를 보면, 시장 참가자들은 9월에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될 확률을 45.6%, 11월 43.1%로 각각 평가했다. 연초 올해 총 3차례에 이르던 연내 금리 인하 기대는 1회 줄었다.

개장 전 특징주로는 트위터 공동창업자로 유명한 잭도시가 설립한 핀테크 기업 ▲블록(SQ)의 주가가 7% 넘게 오르고 있다.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추가할 계획을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그룹(EXP)은 여행 예약 건수 감소를 이유로 회사가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여파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2% 넘게 급락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웹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 ▲클라우드플레어(NET)는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실망스러운 연간 매출 가이던스 발표에 주가가 13% 빠지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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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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