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적 의원 170명 중 과반 찬성으로 당선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3선 박찬대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박 의원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1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자총회에서 문진석 의원을 제외한 재적 의원 170명 중 과반 득표로 당선됐다. 박 의원 단독 입후보로 찬반 투표를 통한 과반이어야 당선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5.03 leehs@newspim.com |
박 의원은 이날 당선 소감에서 "아무리 어려운 숙제라도 171명의 힘과 지혜를 모으면 능히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선후배 동료의원들의 지혜를 구하기 위해 끝없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원내수석부대표에 박성준 의원, 원내정책수석부대표에 김용민 의원을 임명했다.
이재명 대표는 박 원내대표를 향해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개혁 국회, 개혁 민주당으로 가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과제를 우리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께서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또 실제로 꼭 그렇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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