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지난달 상업 운전이 이뤄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 수서-동탄 구간에 대한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 에스알의 초기 안정화 지원이 마무리됐다.
에스알의 고속열차 SRT는 GTX와 수서와 동탄까지 같은 노선을 사용한다. 특히 동탄역은 SRT와 GTX가 공통으로 정차하는 역인 만큼 심도 높은 주의를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에스알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이례사항을 대비하기 위해 출범했던 에스알 비상대책본부 운영을 지난달 30일 마감하며 성공적 개통과 초기 안정화 지원을 마쳤다. [사진=에스알] |
2일 에스알(SR)에 따르면 GTX-A 노선의 이례 사항에 대비하기 위해 에스알의 비상대책본부 운영이 지난 4월30일 마감됐다. 비상대책본부는 GTX-A 영업시운전 하루 전인 2월22일 운영을 시작해 약 3개월간 가동했다.
수서-동탄 구간 선로를 SRT와 GTX-A 열차가 함께 운행하는 만큼 재난발생시 분야별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영업·기술 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했다.
SR은 비상대책본부를 통해 ▲GTX-A 이례 사항 대응 프로세스 마련 ▲GTX-A 기관사 단계별 역량 강화 심화 교육 지원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훈련에 나서는 등 신속한 SRT 정상화를 추진했다. GTX-A 개통 초기 안정화에 지원했다는 평가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비상대책본부 운영을 종료하지만 지속해서 모니터링에 나서 이례 사항 발생시 매뉴얼에 따라 자체 위기경보 발령과 위기대응 기구 운영 등을 통해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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