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15일까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2024년 귀농,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거창군 웅양면 곰내미다목적회관 전경[사진=거창군]2024.05.02 |
모집인원은 총 4명이며, 대상자는 참여를 희망하는 타 시 지역 거주 도시민 중 거창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참가자는 경남 거창군 웅양면에 위치한 곰내미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머무르며, 샤인머스켓, 사과, 딸기 영농체험, 텃밭농사, 귀농관련 교육, 주택·농지 알아보기 등 귀농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마을의 숙소 등을 활용하여 숙박, 연수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며, 매월 활동에 따른 월 26만원의 연수비를 지급받는다.
참여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5개월간이며,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거창군에 위치한 '귀농인의 집'에서 1년간 살 수 있는 우선권을 부여한다.
김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에 관심을 두고 있는 많은 도시민에게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농촌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돌다리가 되어줄 것"이라면서 "우리 군에서는 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인의 영농 정착 지원 및 영농기술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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