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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⑲수시컨설팅_내신 1등급 입시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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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거인의어깨'는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4년째 입시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24년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입시경험을 통해 뉴스핌에 연재하는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은 김형일대표가 전국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칼럼입니다. 

올해 변동이 있어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증원된 의대 인원수를 제외하고, 기존의 대입전형계획안을 기준으로 수시 선발인원을 체크해 보았을 때, 2025학년도 의약학계열 전체 모집인원 의대 3,016명중 1,927명, 치대 630명 중 373명, 한의대 725명 중 491명, 수의대 496명 중 343명, 약대 1,750명 중 1,026명을 수시에서 선발하는데, 이는 전체 모집인원 6,617명의 62.9%인 4,160명에 해당한다.

서울대는 전체 모집인원 3,473명 중 수시에서 2,032명을 선발하고, 연세대는 전체 모집인원 3,885명 중 수시에서 2,203명을 선발하고, 고려대는 전체 모집인원 4,359명 중 수시에서 2,594명을 선발하는데, 이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3개 대학의 전체 모집인원 11,717명의 58.3%인 6,829명이 수시에서 선발됨을 의미한다.

전국에 있는 고등학교는 2023년 4월 1일 기준으로 일반고가 1,665개교, 특목고가 161개교, 자율고가 63개교 등 대학진학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가 1,889개교 있고, 특성화고는 488개교가 있어 총 2,377개교가 있다.

대학진학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가 1,889개교를 기준으로 보더라도 1등급 기준인 4%에 해당하는 내신성적표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전국에 상당히 많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 인문계 1.0~1.9등급 수시컨설팅

1등급대 학생들의 목표대학은 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이다. 이외에도 교대, 경찰대, 사관학교 등 개인의 성향에 따라 목표대학은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이들이 목표로 하는 대학과 학과들은 매년 치열한 경쟁이 발생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중이 높은데, 지원자들의 성적이 비슷비슷하여 실제적인 변별력은 서류평가와 면접에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성적관리와 더불어 교내외 활동의 필요성과 심화학습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학습과 활동과정에서 심화지식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좋다.

정시만을 겨냥한 수능학습 중심의 입시대비는 1등급대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도 있다. 학생부종합, 논술 등을 활용하는 다양한 진학방법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일시적인 성적하락이나 수능당일 실수 등의 변수가 발생했을 때 기민한 대응이 어려워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는 결과를 나타내기도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재수를 선택하는 1등급대 학생들이 주로 이러한 부류에 속한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4.03.28 photo@newspim.com

1등급 초반의 교과성적 우수자의 경우를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비교과실적과 수능성적이 불리하여,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들을 중심으로 대학을 선정할 수 있다. 다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어느 대학까지 맞출 수 있는지에 대한 스스로의 판단이 필요한데 무조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한다는 막연한 목표만 갖고 지원하는 무리수를 둘수록 합격 가능성은 점점 멀어지기 때문이다.

서울대 2023학년도 수시 합격자 70% Cut 내신등급은 '지역균형선발전형'의 경우 '국어교육과 1.04등급, 경제학부/자유전공학부 1.17등급, 경영대학 1.21등급, 인문계열 1.42, 역사학부 1.49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고, '일반전형'의 경우 '교육학과 1.42등급, 언론정보학과 1.86등급, 경영대학 2.03등급, 서어서문학과 2.59등급, 고고미술사학과 2.96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다.

연세대 2023학년도 수시 합격자 70% Cut 내신등급은 '추천형전형'의 경우 '언론홍보영상학부 1.30등급, 국어국문학과 1.42등급, 경제학부 1.44등급, 철학과 1.65등급, 노어노문학과 1.93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고, '활동우수형전형'의 경우 '정치외교학과 1.46등급, 경영학과 1.94등급, 행정학과 2.34등급, 응용통계학과 2.89등급, 철학과 3.38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으며, '국제형전형'의 경우 '융합인문사회학부(HASS) 2.94등급, 아시아학전공 3.17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다.

고려대 2023학년도 수시 합격자 70% Cut 내신등급은 '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역사교육과 1.42등급, 자유전공학부 1.44등급, 경영대학 1.56등급, 독어독문학과 2.05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고, '학업우수전형'의 경우 '역사교육과 2.16등급, 사학과 2.30등급, 경영대학 2.55등급, 국어국문학과/보건정책관리학부 3.26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으며, '계열적합전형'의 경우 '정치외교학과 2.22등급, 경영대학 2.46등급, 자유전공학부 2.49등급, 노어노문학과 3.44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기존의 합격자 성적을 분석해 보면 꼭 1.0~1.9등급이 아니더라도 학교별 지원전략을 잘 수립하여 학생부관리를 잘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을 앞두고 8일 대치동 학원가도 분주해 지고 있다. 2023.08.08 leemario@newspim.com

◆ 자연계 1.0~1.9등급 수시컨설팅

내신성적의 변화 추세를 판단하고 남은 기간 목표대학에 지원 가능한 교과성적 수준을 맞출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맞출 수 있도록 내신공부에 충실해야 한다. 또한 수능모의고사 점수를 분석하여 취약영역을 진단하며 정시모집 지원가능 대학을 예상해 보면서 수시와 정시 모두를 균형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목표전형을 발견하도록 한다.

교과관리와 비교과관리를 잘해 놓고도 자신에게 맞는 수시 전형을 선택하지 않아 실패를 보는 경우가 많으니 정확한 지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내신과 수능성적에 차이가 있는 학생 중 수능성적이 낮은 학생일수록 학생부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고, 수능성적이 더 우수한 학생은 특기부문에 강점을 살려 관리해 나갈 수 있는 분야가 있는지를 적극적으로 탐색해 볼 필요가 있다.

서울대 2023학년도 수시 합격자 70% Cut 내신등급은 '지역균형선발전형'의 경우 '의예과 1.09등급, 지구환경과학부 1.18등급, 약학계열 1.19등급, 수리과학부 1.27등급, 생명과학부 1.34등급, 조선해양공학과 1.58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고, '일반전형'의 경우 '의예과 1.28등급, 산업공학과 1.42등급, 치의학과 1.54등급, 화학부 2.53등급, 건설환경공학부 2.81등급, 조선해양공학과 3.54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수능채점결과토대 2024 정시지원 변화 및 합격선예측, 합격전략 설명회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에서 종로학원주최로 수험생등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본인의 수능점수를 알고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원하는 대학의 합격을 위해 배포된 자료와 설명를 꼼꼼히 체크했다. 정부의 '킬러문항' 배제방침이 나온 후 처음으로 치러진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전 과목 만점자는 재수생 1명에 그쳐 '불수능'으로 확인돼 수능생들을 당황케 하고 있다. 입시학원들은 정시전형에서 서울대 의예과는 428∼434점을, 경영학과는 406∼411점으로 예측했다. 2023.1210 yym58@newspim.com

연세대 2023학년도 수시 합격자 70% Cut 내신등급은 '추천형전형'의 경우 '언론홍보영상학부 1.30등급, 국어국문학과 1.42등급, 경제학부 1.44등급, 철학과 1.65등급, 노어노문학과 1.93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고, '활동우수형전형'의 경우 '의예과 1.12등급, 산업공학과 1.40등급, 약학과 1.52등급, 화공생명공학부 1.62등급, 치의예과 1.71등급, 도시공학과 2.37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으며, '국제형전형'의 경우 '융합과학공학부(ISE) 2.04등급'이었다.

고려대 2023학년도 수시 합격자 70% Cut 내신등급은 '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의과대학 1.18등급, 화공생명공학과 1.44등급, 바이오의공학부 1.52등급, 융합에너지공학과 1.62등급, 지구환경과학과 1.81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고, '학업우수전형'의 경우 '의과대학 1.66등급,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2.00등급, 생명공학부 2.03등급, 환경생태공학부 2.37등급, 차세대통신학과 2.55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으며, '계열적합전형'의 경우 '기계공학부 2.43등급, 컴퓨터학과 3.72등급, 스마트모빌리티학부 4.01등급, 수학과 4.09등급, 식품공학과 4.54등급, 지구환경과학과 5.07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기존의 합격자 성적을 분석해 보면 학교별, 학과별 지원전략을 잘 수립하여 학생부관리를 잘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수능채점결과토대 2024 정시지원 변화 및 합격선예측, 합격전략 설명회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에서 종로학원주최로 수험생등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정부의 '킬러문항' 배제방침이 나온 후 처음으로 치러진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전 과목 만점자는 재수생 1명에 그쳐 '불수능'으로 확인돼 수능생들을 당황케 하고 있다. 입시학원들은 정시전형에서 서울대 의예과는 428∼434점을, 경영학과는 406∼411점으로 예측했다. 2023.1210 yym5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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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에 '천무' 18문 수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이 크로아티아에 다연장로켓 천무(K239) 18문과 탄약을 공급하는 4억1000만 유로(약 64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크로아티아 국방부는 별도의 포괄적 국방협력 양해각서(MOU)에도 서명했다. 천무 수출을 계기로 무기체계 판매를 넘어 국방정책 협의와 방산 협력을 제도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0일(현지 시각)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가 주관한 천무 계약 서명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반 아누시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등 양국 정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계약은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과 아누시치 국방장관의 서명으로 체결됐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한-크로아티아 국방부 간 국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이번 계약은 천무 발사대 18문과 탄약을 포함하며, 총액은 4억1000만 유로다. 국방부는 원화 기준 계약 규모를 약 6400억원으로 밝혔다. 천무는 유도탄과 로켓탄을 운용할 수 있는 다연장로켓 체계로, 장거리 정밀타격과 화력 지원 임무에 쓰인다. 크로아티아 입장에서는 육군 포병 전력의 기동성·타격력을 높이는 핵심 화력자산이 될 전망이다. 안 장관은 서명식 전 플렌코비치 총리와 크로아티아 주요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천무의 성능과 운용 가치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인 천궁의 우수성도 소개했다. 국방부는 천무 계약을 발판으로 천궁을 포함한 한국형 방공체계 분야까지 협력 관심을 넓혔다고 밝혔다. 다만 천궁 관련 구체적인 도입 협상이나 계약 여부는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천무 계약식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안 장관은 축사에서 "오늘의 서명식은 크로아티아와 한국이 외침에 맞서온 유사한 역사의 궤를 함께하며 자유와 평화라는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음을 상징한다"고 했다. 이어 "천무는 크로아티아의 전력을 비약적으로 증강시킬 것"이라며 "양국 협력이 국방·안보 영역으로 확장되고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렌코비치 총리도 "한국 방위산업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천무가 크로아티아 방위역량의 중요한 전략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이 양국 관계를 상호호혜적 방산·안보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양국 국방장관은 같은 날 '대한민국 국방부와 크로아티아공화국 국방부 간 국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도 서명했다. 양국은 지난해 9월 한·크로아티아 국방장관 회담에서 포괄적 국방협력 MOU 체결 방안을 논의한 뒤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MOU는 향후 국방정책 실무협의를 정기 개최하고, 방산·국방정책 분야의 구체적 협력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도적 틀이다. 이번 수출은 한국 방산이 중·동부 유럽 시장에서 다연장로켓과 방공체계 등 지상 기반 유도무기 분야의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크로아티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만큼, 향후 천무의 운용·탄약·정비체계 구축 과정에서 NATO 기준의 상호운용성과 후속 군수지원 체계가 수출 성과의 지속성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번 국방부 발표에는 납기, 탄약 종류·수량, 현지 정비 및 기술협력 범위 등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천무 계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범 주크로아티아 대사, 안규백 장관,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gomsi@newspim.com 2026-09-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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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CEO '70년대생' 전면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50대 후반~60대가 주류를 이루던 건설사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1970년대생이 속속 진입하고 있다. 현장 경험을 갖추면서 안전관리와 신사업,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갖춘 인물들이 경영 전면에 배치되는 모습이다. 내년에도 주요 건설사 대표들의 임기가 잇따라 만료되는 만큼 젊은 경영진으로의 세대교체 흐름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새 CEO와 호흡을 맞출 임원진까지 한층 젊어질지 주목된다. 1970년대생 건설사 CEO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대형사부터 중견사까지…70년대생 CEO 전면 배치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를 중심으로 1970년대생 CEO가 경영 전면에 잇따라 배치되고 있다. 50대 초중반 수장이 늘면서 세대교체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건설경기 침체와 중대재해 대응, 인공지능(AI)과 스마트건설 확산 등 경영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대건설은 1970년생 이한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지난해 대표이사에 오른 이 대표는 현대건설 창립 이후 첫 1970년대생 대표다. GS건설은 1979년생 허윤홍 대표가 경영 전면에 나서 있다. 대우건설도 1971년생 이강석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발탁해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선임 절차를 앞두고 있다. 중견 건설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DL건설은 지난달 1974년생 하정민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하 대표는 20년 넘게 건설현장 안전관리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내부 인사로 대표이사와 CSO를 겸직한다. DL건설은 이와 동시에 신규 임원 4명을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생으로 채웠다. 이밖에 한신공영은 1971년생 최문규 대표이사 부회장, 대방건설은 1974년생 구찬우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최근 인사의 특징은 단순히 연령을 낮추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주택경기 부진과 공사비 상승으로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 관리가 중요해진 데다 안전과 신사업, 디지털 전환이 회사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현장 경험과 변화 대응력을 함께 갖춘 인물을 전면에 배치하는 흐름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 주요 대표 임기 내년 종료…후속 인사에 시선 내년에는 주요 건설사 기존 CEO의 임기 만료도 예정돼 있다. 현 대표 체제에서 실적 개선이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진행해 온 만큼 연임 여부뿐 아니라 후속 경영진의 연령대와 역할에도 시선이 모인다. 1962년생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는 주요 건설사 가운데 가장 자리를 오래 지킨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2020년 말 대표로 내정돼 2021년 3월 사내이사로 처음 선임된 뒤 2024년 연임에 성공했다. 현재 임기는 2027년 3월 15일까지다. 이미 삼성그룹에서 과거 관행처럼 거론돼 온 '60세 룰'을 넘어 대표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삼성물산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차세대 리더군을 적극 발탁하며 세대교체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 임기 종료 시점에는 오 대표가 다시 한번 연임할지, 장기간 이어진 체제를 마무리하고 상대적으로 젊은 경영진으로 바통을 넘길지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1965년생 정경구 IPARK현산 대표의 임기도 내년 3월 31일까지다. 정 대표는 2024년 말 대표로 내정된 뒤 지난해 3월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정 대표 체제 첫해 성적은 비교적 우수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원이 넘는 수주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준의 성과를 냈고 연간 수주 목표도 초과 달성했다. 서울원 아이파크 등 자체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올해 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라이프·AI·에너지 중심으로 재편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예고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 대표가 내년까지 이 같은 변화를 실적으로 연결할 경우 연임 가능성에 힘이 실릴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반대로 그룹 차원의 사업 재편이 마무리되는 시점과 맞물려 새로운 리더십을 선택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1966년생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도 내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조 대표는 2023년 말 대표이사에 선임된 재무 전문가로 2024년 대규모 손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뒤 수익성과 재무구조 회복에 주력해 왔다. 금호건설은 세대교체 측면에서 더 직접적인 변수를 직면했다. 1975년생 박세창 부회장이 2021년 금호건설에 합류한 뒤 2023년 부회장으로 승진해 경영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부회장은 현재 미등기 임원으로 남아 있지만, 조 대표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을 전후로 등기임원이나 대표이사로 전면에 나설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 스마트건설·조직문화 혁신…젊어진 리더십 시험대 건설업은 경기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원가율과 현금흐름 관리, 안전사고 대응, 비주택 사업 확대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경험을 중시했던 과거와 달리 의사결정 속도와 변화 대응 능력까지 CEO 선임의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대교체가 실제 경영 방식의 변화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대표적인 분야가 디지털 전환이다.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기업활동조사'에 따르면 건설기업 668곳 가운데 AI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개발하거나 활용하는 기업은 94곳으로 14.1%에 그쳤다. 2023년 623곳 가운데 82곳(13.2%)보다 소폭 늘었지만 산업 전반에 기술 활용이 확산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현장의 체감도도 높지 않다. 건설동행위원회가 지난해 '스마트 건설·안전·AI 엑스포' 참가자 2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설업이 '점점 혁신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4%, '미래 기회가 많다'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조직문화도 변화가 필요한 분야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건설산업에서 활동하는 청년 직장인과 대학생 406명을 조사한 결과 직장 선택 때 중요하게 보는 요인은 연봉에 이어 ▲워라밸 ▲조직문화 ▲성장 가능성 ▲근무공간 및 환경 순으로 나타났다. 성유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인보다 조직을 중시하고, 수직적 의사소통과 실무 경험 중심의 업무방식에 익숙한 건설업계는 청년세대의 가치관과 차이를 보인다"며 "청년 인재 유입을 위해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문화로 바뀔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에선 CEO의 연령이 낮아지는 현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짙다. 기존 경영진과 젊은 인력 간 연령 다양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과 조직문화를 받아들이기 용이해서다. 김경혜 국립한밭대학교 부교수는  "경영진의 연령이 낮은 경우 연구개발 활동에 적극적이고 이는 기업가치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들은 공시 투명성과 연구개발 투자에도 보다 적극적인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9-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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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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