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달 30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제28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농수산물 수출 시책 평가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신영상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왼쪽 다섯 번째)이 30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밀양시가 농수산물 수출 시책 평가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4.05.01 |
이날 시상은 경남도가 18개 시·군 대상으로 지난해 농·축·임산 분야 수출 촉진 대책 수립, 수출실적, 수출신장률 등 총 9개 분야 1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역 내 삼양식품밀양공장 1억6000만불탑, 밀양농협공판장지점 100만불탑,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우정 50만불탑, 우정호 초피 생산 농가가 30만불탑을, 박영관 딸기 생산 농가, 박성일 딸기 생산 농가, 김순남 초피 생산 농가가 각각 10만불탑을 수상했다.
삼양식품 밀양공장 조현상 팀장은 수출 유공자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수출 작물 종묘비 지원사업 등 수출 분야 7개 사업 지원, 미국 버지니아 판촉 행사 등 농식품 분야 수출 확대에 애썼으며, 전년 대비 142% 증가한 2억1000만달러 수출실적 달성에 일조했다.
신영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밀양시가 수출농업 부문에 꾸준히 지원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출 농가 및 업체와 소통하며 안정적인 해외시장 판로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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