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학교법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는 전날 청주대학교 본관 청석홀에서 '청석학원과 교육구국'이라는 주제로 청석학원 100년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오영식 회장을 비롯해 청석학원 표갑수 이사장, 청주대 김윤배 총장을 비롯한 청석학원 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학술대회. [사진 = 청석학원 100주년 기념사업회] 2024.05.01 baek3413@newspim.com |
오영식 회장은 축사를 통해 "청석학원 100년의 역사는 단순한 100년의 역사가 아니다"며 "이 100년의 역사동안 청석학원은 국가와 지역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표감수 청석학원 이사장은 "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가 앞으로 단행본으로 출간돼 더 많은 사람들이 청석학원 100년의 역사와 그 성과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1924년 대성보통학교를 설립했을 당시 입학생은 60명에 불과했다"며 "하지만 올해 청석학원 산하 7개의 학교에서 배출한 졸업생은 25만 200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어 "청석학원이 함께 걸어온 10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함께 걸어갈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도록 청석학원 전 구성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부 행사에서는 청암·석정 선생 기념사업회 김홍철 회장, 석우 김준철 박사 기념사업회 김현수 회장과 박원규 부회장이 나서 청석학원이 걸어온 발자취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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