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시민참여혁신위원회 민간위원장에 오장섭 전 건설교통부 장관을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남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 민간위원장에 오장섭 전 건설교통부 장관 위촉[사진=하남시] |
오 위원장은 3선 국회의원(제14·15·16대)과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한 정계인사다.
그는 앞으로 2년간 하남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사령탑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장섭 위원장은 "하남시는 풍족한 정주여건과 입지환경을 가진 도시로서 글로벌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곳"이라며 "중앙정부 근무 경력과 정치적 경험을 살려 K-스타월드 등 하남시 주요 현안 사업을 국가적 과제로 일궈나가는 데에 보탬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국토교통 분야의 전문적인 식견과 풍부한 경력으로 하남시 미래 발전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남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시의 주요 정책 방향성 설정을 위한 민관협력 전문 자문기구로 각 권역을 대표하는 시민대표와 전 고위공직자, 서울대 교수, 전문 기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6월 제2회 정기회의를 앞두고 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