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4년 제1차 지역관광추진조직(DMO) 협의체 회의가 29일 강원 동해시 현진관광호텔에서 열렸다.
DMO는 지역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지역 대표 관광조직이다.
문영준 동해시부시장이 DMO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인삿말을 하고 있다.[사진=동해문화관광재단] 2024.04.29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협의체 회의는 지난 3월'2023년도 우수 지역관광추진조직 시상식 및 성과 워크숍'에서 동해문화관광재단이 최우수 DMO로 선정됨에 따라 동해시에서 열리게 됐다.
이날 회의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2024년 DMO 사업으로 선정된 22개 지역의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개 DMO 사업자의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지역관광 브랜딩 특강'과 올해 관광공사의 DMO 활용 사업 등이 소개됐다.
또 지난해 동해DMO의 대표 사업인 여행자식탁과 북살롱 프로그램 장소인 거북당과 연필뮤지엄에 대한 현장 답사도 진행됐다.
'여행자식탁'은 삼화동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재탄생한 거북당에서 동해시를 방문한 여행자들이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한 강사의 요리 시연과 레시피를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야기가 있는 북살롱'프로그램은 지난해 연필뮤지엄에서 문화, 여행, 예술 분야의 저명 작가들이 동해시의 이야기를 다양한 주제로 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돼 호평을 받았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022년부터 DMO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3년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해문화관광재단 정연수 대표는 "지난해 최우수 DMO로 선정된 동해 DMO의 성과를 전국 DMO 협의체에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DMO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동해시의 관광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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