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19개 계열사 참여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삼성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GSAT를 시행한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등 19개 사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단국대학교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마친 취업 준비생들이 시험장을 나서고 있다. 2019.10.20 pangbin@newspim.com |
관계사별로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하반기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총 4회 시험을 치렀다. 시험은 수리 20문항, 추리 30문항 등 총 50문항이 나왔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삼성 사업 영역과 관련된 문제도 나왔다.
삼성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응시자를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했으며, 모든 응시자의 네트워크 및 PC 환경을 점검했다. 한편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도입한 후 67년간 제도를 이어오고 있다. 상·하반기에 진행되는 공채는 청년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정기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취업 기회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재용 회장의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뜻에 따라 삼성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채용 규모를 확대해 왔다.
삼성은 2018년 3년간 4만명, 2022년 5년간 8만명 채용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 국내 임직원 수는 2019년 10만5257명에서 2020년 10만9490명, 2021년 11만3485명, 2022년 12만1404명, 2023년 12만4804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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