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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종합] LG전자, 1Q 호실적 배경 'B2B·AI·전장'

기사입력 : 2024년04월25일 17:34

최종수정 : 2024년04월25일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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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에도 호실적 이어나갈 것"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G전자는 기업간거래(B2B), 인공지능(AI) 가전, 전장 사업 등을 중심으로 1분기 호실적을 2분기에도 이어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LG전자는 25일 진행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기업간거래(B2B)는 2024년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30%를 넘어서며 실적 안정화에 기여했다"며 "광고, 콘텐츠 등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업도 모수 확대에 따른 고성장을 지속해 올해 연매출 1조원 수준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했다.

전장 사업의 경우 전기차 수요가 주춤한 상황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는 "미국 전기차 구매 시 세액공제, 유럽 탄소배출 한도 설정, 충전 인프라 구축 등으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다. 중장기적으로 20%대 성장률 예상한다"며 "당사는 시장 대비 고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 견조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CI. [사진=LG전자]

특히 전기차 충전 사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빠른 시일 내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작년 말 텍사스에 생산기지를 구축, 제품 안정성과 기술력 입증하였으며 전담 영업조직 통해 신규고객을 확보했다. 또 유럽과 아시아 지역으로 해외시장 진출해 사업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G전자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가전 라인업 확대 계획도 밝혔다. LG전자는 "공감지능 가전은 일부 프리미엄 제품에만 한정되지 않고 전체 업(UP) 가전에 적용될 수 있도록 확장할 것"이라며 "온디바이스 AI칩과 OS 기반 플랫폼 설계 및 생태계 구축을 통해 스마트홈으로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고 했다.

또 "지난해부터 차세대 온디바이스 AI 칩을 만들고 있다"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음성서비스를 가전에도 탑재해 공감지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1분기 원재료비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개선됐지만 2분기의 경우 원재료비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는 "2분기 원재료의 경우 중동 리스크발 유가 상승으로 원재료비가 상승했으며 구리 가격도 많이 오른 상황"이라며 "당사는 가격 레벨링 등을 통해 구매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물류비에 대해선 "1분기 홍해 이슈로 해상운임 상승이 있었으나 기체결한 해상운송 성과 및 글로벌 생산지 최적화 대응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했다"며 "2분기는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재료비 인상은 물류비 개선 금액으로 상쇄되어 당사 손익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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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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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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