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와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는 다음달 3일 중앙시장 화월통 일원에서 '동구夜놀자' 야시장을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첫 개최된 '동구夜놀자' 야시장은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추진하며 다음달 3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대전 동구와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는 다음달 3일 중앙시장 화월통 일원에서 '동구夜놀자' 야시장을 개장한다. [자료=대전 동구] 2024.04.24 jongwon3454@newspim.com |
올해는 18개 업체가 참여하며 풍성해진 먹거리 공간을 비롯해 미디어파사드 영상송출, 사진공간 등 볼거리와 투호, 제기차기, 신발던지기 등 전통놀이와 OX문제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또 청년마을, 꿈돌이 상품 판매 등 벼룩시장과 달고나·화덕피자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되며 거리공연·노래자랑 등 계절에 맞는 문화 공연도 개최될 예정이다.
동구는 지난 22일 야시장 개장에 앞서 사전시식회를 개최해 입점하는 업체들 대표메뉴를 점검하기도 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야시장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상인들에게는 판매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돼 대전 도심의 밤 문화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준비했으니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