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경인여자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인천시교육청과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유아예비교사 대상 현장실습집중학기제 시범운영대학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협약식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육동인 경인여대총장, 민혜영 유아교육학과 학과장, 박용희 산학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향후 지속적인 현장실습집중학기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현장실습집중학기제는 한 한기 360시간의 현장실습을 통해 집중적인 교원 실무 역량을 끌어올려 졸업 후 교사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제도다.
전국 28개 대학, 총 303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이 중 경인여대 유아교육학과의 예비교원이 109명이다.
유아교육학과 유아예비교원들은 현재 인천 20개 유치원에 배치돼 한 학기 총 374시간의 집중적인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 유아교육학과는 인천시교육청, 20개 협력 유치원과 지속적인 논의와 협의회 개최 등을 통해 협력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유아교원들은 현장실습학기제를 마치고, 실습장학금을 받게 되며, 20개 유치원도 실습을 지도하는 협력 학교로 학생들의 실습을 위한 실습지원비를 지급받는다. 또 유치원 현장 교사들에게도 지도비가 지급된다.
경인여대 관계자는 "타 대학의 예비교원들의 역량과 비교하는 연구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제공=경인여자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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