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과 영광천일염생산자협의회는 천일염자연학습장에서 올해 영광천일염 첫 생산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무사풍년을 기원하는 천일염 채염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미화 전남 도의원, 강종만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장, 김강헌 군의원, 영광군수산업협동조합장, 천일염 생산자 등이 참석했다.
명품 영광천일염 첫생산 채염. [사진=영광군]2024.04.23 ej7648@newspim.com |
전국 생산량 2위를 자랑하는 영광 천일염 채염 행사는 국내 유일의 소금명을 가진 '소금이 산처럼 쌓인다'라는 '염산면'의 군유염전에서 진행됐다.
영광 천일염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손꼽히는 칠산 앞바다의 드넓은 갯벌을 품고 나갔다가 밀고 들어오는 청정바닷물과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제조방식을 고집해 생산하고 있어 천연미네랄과 알카리 성분은 풍부하고 염화나트륨 함량은 낮아 전국 어느 지역 생산 소금보다 높은 품질과 맛을 자랑하고 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정부 지원 예산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천일염 생산 어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돕기 위해 천일염 생산기반 개선 등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품질의 명품 영광 천일염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 함께 최선을 다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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