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한-루마니아 정상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국 간 협력 잠재력 막대해"
"국제적 위협 해결 위해 긴밀히 협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 공동의 이익과 가치에 기초한 양국 관계의 견고한 토대를 재확인했다.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대통령은 전날부터 25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회담은 공식 환영식, 방명록 서명 및 기념 촬영, 한-루마니아 정상회담, 협정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 공식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회담에서 양측은 양국 간 협력의 잠재력이 막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치, 안보, 경제, 환경, 문화, 교육과 같은 광범위한 분야에서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될 모든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2008년 9월 루마니아 대통령의 한국 방문 계기에 체결된 '대한민국과 루마니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선언'을 상기하면서, 양측은 새로운 지정학적, 지경학적 환경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양측은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비롯된 규칙 기반 국제 질서에 대한 도전과 위협, 북한의 불법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협력으로 점증하는 안보 환경의 불안정성과 더불어, 테러리즘, 폭력적 극단주의 및 급진주의로 인해 증대되는 국제적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기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24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4.22 photo@newspim.com

양측은 또한 경제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공급망 교란, 팬데믹 이후 불균등한 경제 회복, 에너지‧식량‧물 부족, 기후변화의 영향, 신흥 및 파괴적 기술의 오용, 사이버 위협 등과 같은 광범위한 공동의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더 긴밀히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향후 수십 년 간의 공고하고, 생산적이며, 실용적인 양국 협력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면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양측은 공동의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의원친선협회를 공고화하고 양국 의회의 상임위원회 간 대화를 증진함으로써 의회 간 교류를 장려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한 군사 교육과 훈련, 군 의료, 스포츠와 문화 교류, 정보와 경험 교환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사이버안보에 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과 루마니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더 민주적이고 대표적이고 투명하며, 효율적이고 책임성 있는 유엔의 주요 기관이 되도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개혁을 지지하기로 했다.

양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도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양측은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경 내에서 우크라이나의 주권, 독립 및 영토 보전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고, 루마니아의 전략적 위치와 한국의 전문성을 활용해 우크라이나의 복구와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과 루마니아는 흑해 지역의 번영, 경제발전, 지역 안보 및 안정, 자유와 민주주의를 촉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 지역의 연결성, 관광, 무역, 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데 있어 투자할 기회를 모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인 러북 간 무기 이전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이러한 무기들의 사용을 규탄했다.

아울러 북한의 지속적인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과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언사와 도발도 규탄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과 EU 간 협력을 지지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인도 태평양 파트너 4개국(IP4) 간의 정치적 대화와 실용적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인식하였고, 한국-NATO 간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ITPP)의 맥락 등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022년 12월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한-루마니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12.23 yooksa@newspim.com

양측은 우크라이나 지원, 사이버 및 복합 위협 대응, 신기술 활용에 대한 NATO-IP4 간 협력 강화 이행에 기여하는 등 공동의 안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대화를 확대하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기술, 과학 및 연구 교류 기회를 계속 식별하고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인프라, 에너지, 국방과 같은 전략적 분야에서 상호 투자를 확대하며, 상대국 시장에서 중소기업의 진출 확대 및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합작 투자를 촉진함으로써 공급망 회복을 포함한 양자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같이했다.

한-루마니아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양자 간 경제 및 통상 관계를 확대하고 다각화하기 위해 더욱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2023년 12월 서명된 '넷제로 뉴클리어 이니셔티브'를 상기하며, 넷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50년까지 세계 원자력 발전 용량을 3배로 증대하기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특히, 한-루마니아 정상회담 계기 체결된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루마니아 에너지부 간 '원전 협력 MOU'에 기반해, 양측은 원전 설비 개선, 핵연료 및 폐기물 관리, 인적 자원 개발, 공급망 정보를 포함한 광범위한 협력에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항공 우주, 첨단 핵 기술 및 관련 연료와 같은 신기술에 관한 국제 규칙 및 모범 사례를 확립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양측은 세계무역기구(WTO)의 기능을 개선하고 규칙 기반 다자 무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지지하기 위해 다자 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WTO의 원대한 개혁을 지지하기로 결의했다.

양측은 문화와 스포츠 분야에서의 인적 교류, 특히 청년과 언론인의 인적 교류를 통해, 양국 국민 간 이해를 증진하고 더욱 긴밀한 소통을 촉진하기로 약속했다.

끝으로 한-루마니아는 양국 연예 산업 간의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콘텐츠 제작자들의 성장 기회를 개발하며, 특히 영화 제작 분야를 포함한 창의적 공동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