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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페어 홍수속 대구 'Diaf(디아프)',최영욱NFT 선착순 증정등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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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일 VIP프리뷰, 5일까지 엑스코서 닷새장
최영욱 '카르마'작품 NFT로 2000점 제작 증정
어린이 참여이벤트,특별전 등 부대행사 다양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올봄 미술장터인 아트페어가 홍수를 이루는 가운데 대구를 대표하는 아트페어인 '디아프'(Diaf)가 총력전에 돌입했다. 최근 서울에서 '화랑미술제'와 '아트OnO'가 연달아 열린데 이어, 5월 9일에는 영남권 최대 아트페어인 '아트부산'이 벼르고 있어 디아프 주최측으로선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이영란 미술전문기자=디아프 페어장에 특별히 조성되는 최영욱 작가의 공간 설치작품 'Sanctuary'(안식처). 최영욱의 백자 달항아리 작품을 명상하듯 감상할 수 있는 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디아프와 업비트가 협약으로 제작한 NFT아트 'Sanctuary'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이미지= 디아프2024]  2024.04.24 art29@newspim.com

지난해부터 국내 미술시장이 냉각기를 보이고 있음에도 올 봄에는 유난히 굵직굵직한 아트페어가 줄지어 열리고 있다. 그 중 대구의 디아프는 오는 5월 2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5일까지 대구광역시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다.

(사)대구화랑협회(회장 전병화)가 주최하는 디아프는 올해 17회째를 맞아 외연을 확대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금년에는 특히 서울및 수도권 고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트페어'를 표방하며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디아프 프리뷰 인 서울'을 시행한다. 오는 4월 28일까지 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리는 이 프리뷰 전시에는 우리 미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외 주요 작가의 회화와 에디션 작품 등 100여점이 소개되고 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대구화랑협회가 개최하는 'Diaf(디아프)2024' 공식 포스터. 2024.04.24 art29@newspim.com

◆출품작 먼저 만나는 '디아프 프리뷰 인 서울'

전병화 회장은 "4000여 점에 달하는 디아프 전체 출품작 중 △국내 블루칩 작가 △해외 블루칩 작가 △국내 중견작가 △젊은 핫이슈 작가 등 모두 4개 파트에서 하이라이트 작품을 서울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프리뷰를 꾸몄다"고 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조성된 디아프 프리뷰에는 서울 강남 등지의 미술팬들이 찾아 페어 출품작을 사전에 감상 중이다.   

한편 디아프 2024에는 전세계 6개국에서 109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리안갤러리, 우손갤러리, 갤러리전, 금산갤러리를 비롯해, MZ컬렉터들의 주목을 받았던 갤러리 그림손, 갤러리 일호, 갤러리 우, 데이트 갤러리, 갤러리 가이아, 갤러리 위, 키다리 갤러리가 참가한다. 충북 청주에 새롭게 오픈한 나노갤러리도 디아프에 부스를 차린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디아프2024에 대구의 갤러리전이 선보이는 이상용의 작품 'fate'. 2023, 105x159cm. mixed media on aluminum. 2024.04.24 art29@newspim.com

대구 지역에서는 동원화랑, 갤러리분도, 갤러리 제이원, 아트지앤지, 윤선갤러리, 갤러리CNK, 갤러리 예강, 갤러리 디엠, 보데갤러리, 갤러리소헌&소헌컨템포러리 등이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갤러리 PJ(프랑스), 갤러리 츠비쉔(독일), 미국의 제이앤제이아트(LA, 미국), 갤러리피치(서울, NY), 실버쉘(도쿄, 일본), 스페이스776(NY, 미국)가 디아프를 찾는다. 또 야마키아트갤러리(오사카, 일본), 후쿠다갤러리(후쿠다, 일본), 이치온컨템포러리(일본), 브루노마싸(파리, 프랑스), 갤러리 오&송 파리(파리, 프랑스), 씨메이 갤러리(미국), 갤러리 지음(홍콩), 갤러리 까르찌나(모스크바, 러시아)가 참가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리안갤러리가 디아프2024에 출품하는 남춘모의 작품 'From-line 2702'. 2023. 210X197cm. 2024.04.24 art29@newspim.com

이 중 갤러리PJ는 세계적 거장 장 뒤뷔페와 브렌트 비른봄의 작품을 선보인다. 미국 뉴욕의 스마트갤러리는 알렉스 카츠와 줄리안 오피, 제프 쿤스의 작품으로 부스를 차린다. 일본 동경의 실버쉘 갤러리는 센 사치코, 마즈모토 료헤이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구는 한국근대미술의 발상지이자 수많은 미술가를 낳은 도시다. 디아프는 2008년 '대구아트페어'라는 이름으로 첫출발해 매년 11월에 열렸다. 지난 2022년에는 대구아트페어를 글로벌한 아트페어로 도약하기 위해 'Diaf(디아프)'로 페어의 명칭을 바꿨고,  올해부터는 5월로 개최시기를 앞당겨 봄 페어로 열린다.

이번 디아프2024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총망라됐다. 백남준, 박서보, 김창열, 이우환, 이강소, 이건용, 심문섭, 이배, 곽훈, 최병소, 남춘모, 이명미, 하태임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된다. 2024화랑미술제에서 관람객으로부터 호응이 높았던 심봉민, 김종규, 이상용, 아트놈, 유진구, 최형길 작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대구 키다리갤러리가 디아프2024에 출품하는 최형길의 작품 'Babel' 2024. 162.7x112.2cm. Acrylic & Watercolor & Ink on soft cotton. 2024.04.24 art29@newspim.com

해외작가로는 제프 쿤스, 쿠사마 야요이, 무라카미 다카시, 조지 콘도, 데이비드 호크니, 줄리안 오피, 데이비드 걸스타인, 장-미셸 오토니엘, 아야코 록카쿠, 미셀 들라크루아, 우고 론디노네, 토무 고기타의 작품이 출품된다.

한편 올 디아프는 특별전과 부대 이벤트가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우선 디지털 영상기술이 적용된 예술작품의 매력과 가능성을 음미해보는 '뉴미디어 아트 특별전'이 열린다. 특별전은 두 개 파트로 나누어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작품을 선보인다. 4개의 암실로 구성된 Part 1공간을 기획한 'PIVOTAL Lab'은 관람객에게 '실체가 있는 판타지'를 체험케 하기 위해 작품의 '바라봄'이 아닌 '경험함'에 촛점을 맞춘 장소특정적 작품을 구현했다. 또 대형 LED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한 Part 2공간은 김재욱, 미미, 김혜경 등 9명의 아티스트들이 만든 디지털 영상작품이 상영된다.

◆최영욱의 '카르마' NFT로 제작해 선착순 증정 

올해 디아프의 특별이벤트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행사는 백자 달항아리 회화로 국내외에서 호응이 뜨거운 최영욱 작가의 NFT작품을 고객에게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다. 디아프 운영위는 최영욱의 대표작인 '카르마(Karma).緣' 작품을 NFT아트로 2000개 한정 제작해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의 '업비트 NFT플랫폼'에서 무료로 등록할 수 있는 기프트 드롭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기자=디아프 운영위는 최영욱의 백자 달항아리 작품 'Karma.緣2405021'를 NFT 아트로 한정(2000개) 제작했다. 이 NFT 작품은 디지털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를 통해 기프트 드롭 방식으로 VIP티켓 예매고객 등에게 선착순 증정된다. 2024.04.24 art29@newspim.com

디아프 2024는 'Karma.緣2405021' NFT 작품의 등록코드 2000개 중 1000개는 VIP티켓 예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잔여수량은 5월 2일 VIP프리뷰 오픈일에 티켓창구에서 VIP손목밴드 발급시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특별 출시된 'Karma.緣' NFT 작품은 최영욱 작가의 달항아리 대표작 'Karma'와 Diaf 2024의 키컬러인 핑크색이 조합돼 제작되었다.

디아프 운영위는 페어장에 'NFT EVENT ZONE'도 조성한다. 최영욱 작가의 설치작품 'Sanctuary(안식처)'로 특별부스를 만들어 포토존으로 운영하면서 디아프의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팔로우 이벤트를 펼친다. 이 이벤트에 응모한 관람객에게는 디아프와 업비트가 제작한 NFT작품 'sanctuary-diaf2024' 5000개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올해 페어를 봄으로 앞당기며 5월 5일 어린이날과 디아프가 겹쳐,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보강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강연을 듣고, 초등학생 어린이가 직접 도슨트가 돼 관람객들에게 출품작을 설명해주는 '어린이 도슨트 투어' 등이 열린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우손갤러리가 디아프2024에 출품하는 최병소의 작품. 'Untitled - 0220130'. 2022. 20x80x1cm 2024.04.24 art29@newspim.com

이밖에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캐나다 아티스트들의 회화, 조각 등을 문화수교특별전으로 선보인다. 노발 모리슈, 루이스 노구치 등의 작가가 참여한다. 또 조각특별전도 열린다. 동아대학교 출신의 소현우(1978~) 작가가 '스틸퀼트' 방식으로 제작한 대형 스테인레스 스틸 조각이 페어장 중앙에 놓인다. 또 대구 지역에서 활동 중인 조각가 이강훈, 이상현, 이중호 등의 작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대구 조각가 특별전'도 열린다. 

디아프는 지난 2022년부터 강연과 아트토크의 횟수를 확대하고, 모든 프로그램을 유튜브채널로 실시간 방송하는 '라이브 룸'을 운영해왔다. 올해 '라이브 룸'에서는 서울대학교 심상용 교수(서울대미술관장),  '꽃피는 미술관'의 저자 정하윤 작가, 대전의 복합문화공간 헤레디움의 함선재 관장,  tvN '알뜰신잡'을 통해 널리 알려진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등의 강연과 아트토크가 개최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 대구를 대표하는 아트페어인 '디아프(Diaf)'의 지난해 전시 전경. 올해부터는 5월로 앞당겨 열린다. 2024.04.24 art29@newspim.com

◆안방에서 디아프 즐기는 OVR(온라인 뷰잉룸)운영

2022년부터 OVR(온라인 뷰잉룸) 시스템을 운영해온 디아프는 올해는 온라인 미술거래 플랫폼 '사적인 컬렉션'과 협업해 OVR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VIP티켓 소지자의 경우 디아프2024의 전시작품을 오프라인 페어가 열리기 보름 전부터 감상 가능하다. OVR을 통해 작품의 사전 구입도 가능하다. 일반 티켓 소유자는 오프라인 페어 개막일인 5월 3일부터 5월 19일까지 OVR을 둘러볼 수 있다. 

한편 디아프는 대구관광협회와 손잡고 페어 기간 중 동대구역-엑스코-대구미술관을 순환 운행하는 대구아트투어버스를 운행한다. 디아프 티켓 소지자는 행사기간 중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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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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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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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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