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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농업위원회 대표단, 러시아 방문…농업 부문 협력 논의 예상

기사입력 : 2024년04월21일 10:05

최종수정 : 2024년04월21일 10:05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북한이 러시아와 농업 부문에서의 협력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다.

2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리철만 북한 내각 부총리 겸 농업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농업위원회 대표단이 지난 20일 러시아로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조경국 농업위원회 부위원장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대사 등이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대표단을 배웅했다.

여름철 북한 농촌지역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대표단은 드미트리 파트루셰프 러시아 농업상과 회담을 갖고 러시아 농업감독국 및 러시아 어업국과 실무회담 등을 가질 예정이라고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전했다. 이들은 넴치토프카 연구센터와 러시아 국립농업종합대학도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북한 농업 관련 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한 것은 지난 2월 김광옥 농업과학원 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농업기술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한 데 이어 두 번째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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