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지역문화진흥원(원장직무대행 정순제)과 함께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근로자의 '쉼이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 일과 여가의 균형을 지원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2024 여가친화인증' 신청을 받는다.
[자료= 문체부] |
신규인증 또는 재인증을 받은 여가친화인증기업·기관에는 인증이 유효한 3년 동안 여가제도 관련 홍보 및 문화·여가활동 지원을 비롯해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청년친화강소기업 사업' 등의 정부 지원사업 신청 시 우선 지원,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건강친화기업 인증' 등 정부 인증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특전을 제공한다. 우수 10개사에는 문체부 장관상과 지역문화진흥원장상 등의 포상도 수여한다.
인증제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와 여가친화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심 있는 기업·기관이 충분한 정보를 얻고 신청을 준비할 수 있도록 4월 30일 오후 2시부터는 온라인 사업설명회(https://bit.ly/4aRGUnz)를 열어 인증 절차와 신청 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평가지표별 제출자료 작성 등과 관련해 상담이 필요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5월 9일과 10일, 세 차례 온라인 집단컨설팅을 진행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심사, 면접조사 등을 거쳐 10월 중에 발표한다. 인증식은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여가친화인증제'는 인증사의 이미지를 높여 우수한 인재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임직원의 업무 만족도를 높여 해당 기업·기관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여가친화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우리 사회 전반에 '일과 여가의 균형'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는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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