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대통령실, 총리·비서실장 더딘 인선에 "신속보다 신중이 중요한 상황"

기사입력 : 2024년04월19일 15:18

최종수정 : 2024년04월19일 15:18

'비선' 논란에 "대변인실이 대통령실 입장" 일축
"尹 4·19 '도둑참배' 주장, 자기애 과해"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대통령실은 19일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인선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는 배경에 대해 "지켜보는 국민이 피로감을 가질 수 있겠지만 신중한 선택을 하기 위해 길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신속보다 신중한 게 더 중요한 상황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일부에서 제기된 대통령실 비선 라인 의혹에 대해선 "어떤 이야기든 대변인실의 입장이 대통령실 입장"이라며 "나머지 개인들이 뭐라고 하는 것은 개인 의견"이라고 일축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6.10 mironj19@newspim.com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를 기록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국민의 뜻을 잘 헤아려서 앞으로 국정운영에 민심 잘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특정 당에서 '도둑 참배'라고 했는데 그 당 대표가 2018~2019년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근무하지 않았나. 당시 문재인 대통령도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청와대 근무를 했기 때문에 이런 사실을 잘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야당 대표를 만나는 게 꺼려서 회피했다고 하는 건 사실과 맞지 않다"며 "세상 모든 일이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안 되지 않나. 자기애가 강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윤 대통령의 4·19 혁명 기념식 불참을 '도둑참배'라고 비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4·10 총선 직후인 지난 11일 한덕수 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등이 사의를 표명한 후 꾸준히 정치권 안팎의 인사들로부터 후보군을 추천 받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선 패배 이후 단행하는 인적 쇄신인 만큼 심사숙고에 들어간 모양새다. 다만 총선 패배를 수습하기 위해 인선을 서둘러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parksj@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