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제품 구매에 나선다.
한국도로공는 중소기업기술마켓 우수 기술·제품 전시 및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나라장터 엑스포 행사에서 관계자가 중소기업기술마켓에 대해 참관객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
중소기업기술마켓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해 구매하고, 중소기업에게 기술개발, 정책금융 등 다양한 분야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서 공사는 30개의 기술부스에서 기술마켓에 등록된 인증기술 및 혁신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4개의 정책부스에서는 기술마켓 제도와 지원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은 구매상담회를 통해 기술마켓 인증기업과 공공기관을 1대 1 매칭을 통해서 중소기업의 공공 조달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구매 상담회에 29개 중소기업과 25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50여 명이 참여하며, 구매담당자는 사업 적용 활용 여부를 판단하고 중소기업은 자사의 우수 기술·제품을 소개하여 판로 개척을 도모할 수 있다.
공사는 중소기업기술마켓을 공공기관과 지자체 참여를 적극 유도해 우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공기관 구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중소기업기술마켓 총괄기관으로서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술마켓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장 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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