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1년 가까이 활동이 중단된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평위) 재개를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카카오도 조만간 다음 제평위 관련 대안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18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은 전날 회의를 열고 제평위 재개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평위 재개를 위한 준비 모임 구성 등이 논의됐다.
네이버 측은 "제평위 재개를 위한 준비위원회 발족에 관한 안건에 대해 논의를 시작한 정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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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역시 조만간 다음 뉴스 제평위 관련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내외부 의견 수렴 중이고, 제평위 포함해 여러 대안을 검토해 재개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와 카카오는 제평위 운영 과정에서 불거진 심사 기준의 불투명성과 위원 구성의 편향성 등 논란으로 지난해 5월 제평위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는 제평위의 법제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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