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 공모사업인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에 신규로 선정돼 오는 7월 동해체력인증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동해체력인증센터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생활체육 참여 동기부여와 과학적인 체력관리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난 2012년 시작된 정부 사업으로 현재 동해시를 포함 전국 77곳이 운영 중이다.
동트는야구장 내 해오름스포츠센터.[사진=동해시청] 2024.04.18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는 이달 초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체력 측정 장비 일체와 매년 체력증진 프로그램 운영비 및 인건비 등 총 1억 4000여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 북평동 동트는 야구장 내에 자리잡고 있는 해오름 스포츠센터 2층을 리모델링해 다양한 측정 장비를 갖춘 '국민체력100 동해체력인증센터'를 7월 개소할 계획이다.
동해체력인증센터는 시민 누구나 체력 측정과 평가, 운동 처방 및 체력 인증 서비스 등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1~3등급의 체력 인증서를 발급받고 맞춤형 상담과 운동 처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복부둘레, 혈당, 고지혈증, 골밀도, 스트레스검사 등 건강측정을 비롯한 맞춤형 영양상담과 다양한 보건사업을 연계해 차별화된 건강 체력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비만과 고령인구 증가는 건강한 삶을 방해하는 가장 큰 문제로 이를 해소하기 위한 건강의 중요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체력인증센터를 차질없이 조성해 많은 시민이 건강에 대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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