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광양항 건강관리실 운영을 통해 항만종사자 건강 개선에 나섰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교대·야간근무 등으로 인해 질병 발생 위험이 높은 항만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광양항 선원회관 2층에 '광양항 건강관리실'을 개소했다.
광양항 건강관리실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4.04.18 ojg2340@newspim.com |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물리치료실은 1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뇌심혈관계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심폐소생술 교육, VR 안전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사업장을 방문해 뇌심혈관계 및 근골격계 질환 상담, 작업 전 운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일명 '찾아가는 건강관리실'도 운영한다
박성현 사장은 "건강관리실을 이용하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한 분들이 종종 있다"며 "보다 많은 항만종사들이 광양항 건강관리실을 통해 보건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활발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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