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호주의 유통기업 팬아시아홀딩스는 코트라(KOTRA)가 주최하는 'KITA x KOREA BIZ-TRADE SHOW 2024'에서 주식회사 겸과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식회사 겸은 굿즈 전용 파우치 생산업체로 강병인, 정은혜 작가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콜라보 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팬아시아홀딩스는 10년 이상 대형 쇼핑몰(웨스트필드, 랜드 리스, 젠 프라퍼티 등) 토털 리테일링 주력 업체인 Celestyn Pty Ltd의 자회사다.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폴, 베트남 등에서 제품 유통 및 협력 모델 구축, 비지니스 모델링을 통해 사업을 확장 중이다.
Shannon Chu(왼쪽) 팬아시아홀딩스 대표와 겸 대표가 20만 달러 규모의 파우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팬아시아홀딩스 제공] |
이번 행사에서 팬아시아홀딩스는 태원식품산업과 50만달러, 푸드웨어와 10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만두 제품군으로 호수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팬아시아홀딩스의 대표 Shannon Chu는 "이번 행사를 통해 K-푸드가 호주에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한국식품뿐만 아니라 한글과 한국문화의 호주 내 정착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팬아시아홀딩스의 리테일 사업과 비즈니스 모델이 성공적으로 호주내 구축되면서, 한국 제품의 유통과 홍보를 더욱 확대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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