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28회 삼척 황영조 국제 마라톤대회가 오는 21일 삼척문화예술회관 엑스포 광장에서 열린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환경도 시민도 건강한 삼척에서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해외초청 케냐 엘리트 선수 8명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마라톤 동호회 선수들과 마라톤을 사랑하는 일반인 등 5000여 명이 5km, 10km, 하프코스, 풀코스 등에 참가한다.
황영조 마라톤대회 포스터.[사진=삼척시청] 2024.04.17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대회는 오전 9시 삼척문화예술회관 엑스포 광장을 출발해 풀코스 참가자들은 오분교차로, 한치터널을 지나 맹방, 궁촌을 거쳐 근덕면 초곡리 황영조 마을을 돌아온다.
5㎞와 10㎞, 하프코스 참가자들은 종목별로 지정된 반환점을 돌아 엑스포 광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와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팬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시는 특산품 장터를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할 예정으로 삼척 오징어, 꽃송이버섯, 머루와인, 고포돌미역, 삼척 두루미 쌀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주종원 체육과장은 "가족과 함께 공기 좋은 삼척을 달리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삼척 관광지 홍보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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