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그동안 여러 경로로 통해 제기된 지역의 민생 과제를 내년도 예산안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17개 시ㆍ도 부단체장과 함께 2025년 예산 편성을 위한 국토부-지자체 예산협의회에서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17개 시ㆍ도 부단체장과 함께 2025년 예산 편성을 위한 국토부-지자체 예산협의회에서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고금리ㆍ고물가에 서민 체감경기가 여전히 어렵고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국토 발전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예산협의회는 내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진 차관은 17개 시ㆍ도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오늘 예산 협의회에서 논의한 160여 건의 건의사항은 2025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꼼꼼하게 검토해 반영할 것"이라면서 "국토부는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각오로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