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첨단산업 글로벌 무한경쟁 속에서 우리나라가 선도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속 추진을 위한 '범정부 추진지원단 5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속 추진을 위한 '범정부 추진지원단 5차 회의'를 주재한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부처-지자체-사업시행자 간 힘을 모아 주인의식을 가지고 임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비상경제장관회의 및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열세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공공기관 예타면제・예타신속처리 및 개발제한구역(GB) 제도 개선의 연장선으로 각 지자체의 예타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건의사항을 관계부처와 함께 논의했다.
논의 결과 기업 수요가 충분한 전남 고흥, 경북 울진 등은 신속히 예타 면제를 추진키로 했고 그 외 지역도 신속히 예타 신청을 준비해 신청 후 4개월 내에 예타가 완료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예타 기준 현실화 방안 및 산업단지 기반시설 구축 시 국가의 지원 요청 등 건의사항도 논의했다.
진 차관은 "사업이 뒤처지는 후보지 없이 모두 신속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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