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군민생활 안전 인프라 구축 '초점'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송군이 5135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당초예산 보다 390억원(8.2%) 증가한 규모이다.
이번 추경안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제 활성화 사업과 군민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한 생활SOC사업 확대 등 각 분야별 효율적인 재정배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북 청송군청사 전경[사진=청송군] |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당초보다 303억 2700만원(6.9%) 증가한 4729억 800만원, 기타특별회계는 86억 7300만원(27.2%) 증가한 405억 9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분야별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공공행정분야 20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28억원 △문화 및 관광 21억원 △환경 126억원 △사회복지 3억원 △보건 7억원 △농림수산 및 산업중소 69억원 △교통 및 물류 24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83억원 △기타 9억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이번 추경안에 편성된 주요사업은 △ 진보면공공임대주택건립사업부지매입 8억원 △화목전통시장비가림막설치공사 12억원 △청송상수도황목리안모질급수구역확장공사 6억원 △청송군부남면외노후상수관로정비사업 43억원 △신기마을농어촌마을하수도설치사업 10억원 △안덕하수관로정비사업 25억원 △진보면진보로도로포장복구공사 15억원 △보건의료원장례식장증축공사 4억원 등이다.
또 지역안전 확보를 위해 △스마트도시안전망서비스구축 3억원 △청송군안전드론모니터링시스템구축사업 5억원 △산사태위험지등피해예방및복구사업 3억원 △옹점1교개체공사 10억원 등이 반영됐다.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료 11억원 △청송사과미래형과원조성묘목지원 12억원 등이 추가로 편성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선제적이고 확장적인 추경 편성으로 고물가 등으로 힘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군민과 대화의 날' 등을 통해 건의된 여러 사업 또한 적극 반영해 군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