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장동 주민 사격 소음 불편 해소에 나섰다.
장동지역은 미군이 1992년까지 주둔하고 있었고, 미군 철수 후 탄약사령부가 이전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대전 대덕구청 전경. [사진=대전 대덕구] 2024.04.16 |
그동안 탄약사령부 예하 부대는 주·야간 사격훈련을 진행해 왔으며, 주민들은 훈련 때마다 소음으로 고통을 호소해왔다.
이에 따라 대덕구는 구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장동 탄약사령부에 사격 소음 민원 처리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장동 탄약사령부는 ▲주·야간사격 빈도 조정 ▲사격훈련 일주일 전 3개 마을(장동, 진골, 용호동) 사전 통지 ▲사격장 인근 방음벽 설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조치로 주민들의 사격 소음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불편 사항에 대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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