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등산객 증가따라... 사고예방 위해 두달간 실시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소방서는 봄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월말까지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산악안전지킴이'는 산악 구조와 심폐소생술에 능숙한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되며 감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객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에 활동한다.
감악산 산악안전지킴이가 응급처치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파주소방서] 2024.04.16 atbodo@newspim.com |
감악산은 경기 5악의 하나로 해발 674.9m 정상에 오르면 강 건너편으로 휴전선 일대 산과 들이 펼쳐지며 범륜사, 출렁다리 등 관광명소가 있어 해마다 많은 등산객이 방문한다.
산악안전지킴이 활동의 주요 내용은 ▲산악 구조·구급 구호활동 ▲유동 순찰 ▲안전산행지도 ▲산불예방 홍보 ▲등산로 안전시설 점검 등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등산로 입구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부상자 발생 시 응급처치가 가능한 간이 응급의료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봄철 산행은 낙상사고 위험이 높아 미끄러짐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고, 무리한 산행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한 산행을 당부한다"며 "봄철에는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만큼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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