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놀' 달콤한 맛 선호하는 소비자 위해 허니&자몽맛 출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경남제약은 소염진통제 리놀에스트로키(리놀)의 신제품 허니·자몽맛 제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리놀에스트로키' 레몬맛에 이어 추가 라인업으로 구성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경남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키기 위해 '리놀' 허니·자몽맛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며 "이미 출시된 레몬맛은 강한 단맛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을 위해 단맛을 줄인 제품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 신제품은 단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상큼한 자몽향과 단맛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경구로 복용하는 제품은 비슷한 맛이 대부분인데, 입에서 녹여 먹는 제품인 만큼 친숙하면서도 약국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새로운 맛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리놀에스트로키. [사진=경남제약] |
리놀에스트로키 허니·자몽맛은 목 통증과 인후염의 단기 증상을 완화해 준다. 1정(1300mg)에 플루르비프로펜 8.75mg이 포함돼 있다.
플루르비프로펜은 비스테로이드성(NSAIDs) 계열 소염진통제 중 한 종류로 빠른 효과 발현과 강한 진통 효과가 특징이다. 약효는 복용 후 약 15분 이내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2~4시간가량 지속된다.
복용 방법은 리놀에스트로키 1정을 입안에서 서서히 녹여서 복용하면 된다. 필요시 3~6시간 간격으로 1일 최대 5개까지 복용이 가능하며 최대 3일간 사용하도록 권장된다.
리놀에스트로키 허니·자몽맛은 트로키 제형으로 정제나 캡슐제 대비 복용이 쉽고,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일반의약품이므로 약국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경남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트로키 제형은 구강 내 약물 잔류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침으로 녹여서 바로 병변 부위(목)에 직접 국소적 작용을 하므로 통증 완화 효과가 더 빠르고 위장 부담이 적기 때문에 인후통으로 인해 목이 불편하고 아플 때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제약은 1957년 설립된 일반의약품(OTC) 전문 제약회사로 대표 제품으로는 '레모나산'을 비롯해 '자하생력', '피엠(P.M)', '미놀에프트로키', '결콜라겐', '칼로-시리즈', 등이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