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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주기] "세월호 겪고 진로바꿔"...재난 연구자가 바라본 지난 10년

기사입력 : 2024년04월16일 06:21

최종수정 : 2024년04월16일 15:18

"사회적 논의, 보상에만 초점 맞춰지는 것 문제"
"피해자에 대한 차별, 혐오 여전해…재난의 타자화 원인"
"앞으로 10년, 피해자가 가감없이 말할 수 있는 문화와 제도가 뒷받침해야"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학교에서 몰래 휴대전화를 하던 한 친구가 '지금 수학여행 가는 애들 배가 뒤집혔는데 구조 중에 있다'는 말을 들려줬어요. 순간 현실감을 크게 느끼지는 못했죠. '고등학교', '수학여행', '제주도'라는 친숙한 단어와 '침몰'이라는 단어가 조화가 잘 안됐어요."

10년전 4월 16일. 세월호 사고가 일어나던 당시 이예지(27) 씨는 고등학교에서 입시를 준비하던 학생이었다. 소위 말하는 '빠른 97'로 한 학년 일찍 학교에 들어간 예지 씨는 "세월호 관련 보도가 뉴스에 나오고, 구조 실패라는 결과로 이어지고나서야 생경함이 현실감으로 서서히 다가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90년대생 사회적 재난 연구자들이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인터뷰를 했다. 2024.04.16 dosong@newspim.com

세월호 10주년을 맞아 뉴스핌은 3명의 90년대생 사회적 재난 연구자들을 만났다. 소위 '세월호 세대'라고 불리는 90년대 초중반의 연구자들은 10년 전 세월호 사태 당시 희생자들과 같은 나이의 청소년이거나, 대학교를 다니고 군 복무 중이던 평범한 청년이었다.

이들 90년대 연구자들은 10년 사이 각자의 분야에서 홀로 사회적 참사 관련 연구를 진행하다가 올해 1월 개소한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아래서 재난연구센터 새싹 연구 모임을 계기로 모이게 됐다.

◆ 세월호 사고를 목격한 90년대생…"사회적 재난, 진로 결정하는 계기"

예술 음악 관련 학과에 진학한 예지 씨는 대학원 석사 논문으로 8년 간 모인 세월호 관련 음악을 정리했다. 예지 씨는 "가슴 한켠에 97년생으로서 희생자들에게 빚진 마음이 항상 있었다. 그러다 어느날 유튜브에서 세월호 4.16 합창단 영상을 봤다"며 "그 순간 참사로 인한 사람의 고통, 슬픔 앞에서 '음악이 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라는 회의감과 놀라움에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연구자 윤보영(31) 씨는 이태원 참사 당시에 현장을 목격한 목격자다. 세월호 참사 직후 대학에서 분향소 봉사 등 관련 활동을 하기도 했던 보영 씨는 임상미술 치료를 전공하며 세월호 관련 논문 학업 계획서를 쓰다 이태원 참사를 현장에서 목격하게 됐다.

보영 씨의 집과 이태원 참사 현장의 거리는 걸어서 10분 정도에 불과했다. 보영 씨는 "두 참사가 공통적으로 비현실적이지만 이태원 참사 때는 그 비현실성에 압도됐던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느꼈다"며 "이태원에서 8년째 살고 있는데 서울 정중앙에서, 일상 공간에서 참사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평소에도 세월호 참사의 2차 가해와 그로 인한 2차 피해를 미술 치료로 다루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던 보영 씨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사회적 재난의 직접적 경험자로 변화했다"고 밝혔다.

또다른 연구자 이태준(33) 씨는 세월호 참사 당시 군인 신분이었다. 태준 씨는 "정치적인 부분에 대한 내용을 쉽사리 표현 할 수 없는 사회에 있다보니 혼자 뉴스를 보면서 울며 감내했던 경험도 많다"고 말했다.

이후 군대를 제대하고 대학에 복학한 태준 씨는 세월호 참사 관련 학내 활동을 이어갔다. 현재는 대학원에서 피해자의 사회적 성원권에 대한 석사 논문을 쓰는 등 관련 연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재난 피해자 권리 인식 부족…패러다임 바뀌어야"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재난피해자권리센터의 연구자 3인이 칠판을 꾸미고 있다. 왼쪽부터 이태준(33), 이예지(27), 윤보영(31) 씨 2024.04.16 dosong@newspim.com

연구자들은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사회가 사회적 재난을 받아들이면서 긍정적으로 발전한 부분도 있지만, 추모의 방식과 피해자 권리 인식 부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예지 씨는 "이태원 참사 이후 국가 애도 기간에서 여전한 문제들이 드러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주일을 정해놓고 공연·방송을 취소하고 하다못해 카페의 음악도 못 틀게 했다. 기간을 정해놓고 추모한 뒤 해치워버리자는 것처럼 추모의 유통기한을 정해놓은 걸로 보인다. 원인을 규명하고 사태를 이해하는 동안 애도하는 마음을 지켜주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애도의 다양한 방식을 획일화 시켜서 다양한 목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여지를 없앤 것 역시 문제"라고 말했다.

태준 씨는 "한국에서는 재난 참사 문제를 보상이나 시의적인 상황에서 초점을 맞췄던 오래된 역사가 있다"면서 "사회적 논의들이 물질적 보상에만 초점이 맞춰지는 것이 문제다. 구조적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면 또다시 참사를 망각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또한 "이태원 참사가 또다시 발생했을 때도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 참사가 왜 발생했는지, 그리고 피해자들에게 지금 필요한 건 무엇인지 목소리를 듣지 못하게끔 하는 상황이 반복됐다"고 강조했다.

다만 세월호 참사 특별법과 달리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는 피해자 권리 부분이 들어간 것은 주목할만한 부분으로 봤다. 태준 씨는 "재난 피해자가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권리의 주체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피해자의 권리에 대한 논의로 넘어가면 피해자의 이야기와 그 이야기를 사회가 경청하는 자세에 대한 요구가 중심이 된다. 이를 통해 재난 참사에 대한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재난에 대한 회피적 인식 여전…원인은 '재난의 타자화'

이들은 재난에 대한 회피적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공감의 부재와 재난의 타자화를 들었다. 각자도생하는 사회에서 재난이 나에게는 벌어지지 않을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이 여전하고, 이것이 재난의 직접 경험자와 간접 경험자 간의 위계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이태원 참사를 경험했던 보영 씨는 "미술치료를 전공했음에도 상담을 받은 후에야 스스로를 피해자임을 인식해게 됐다"고 털어놨다. 보영 씨는 "재난은 타자화 되어야 할 과거의 일이 아니라 내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내가 관계된 관계된 연속적인 일"이라며 "나에게는 재난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사고는 사회적 재난이 반복되는 현실 앞에서 이제는 비합리적이다. 피해자를 구분하는 엄격한 잣대를 내려놓고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예지 씨는 "재난의 타자화가 이루어진 이유가 뭘까 고민을 해보면 결국 두려움이 크다고 본다. 살아남은 자로서의 위계, 내가 위기에서 우위에 서 있다는 자의식을 지키고자 하는 욕망이 근간에 있다"며 "하지만 인간은 취약한 존재고 여러 문제로 반복되는 재난에서 이를 회피하는 건 잘 이겨내는 게 아니다. 피해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너와 내가 다르지 않다는 사실, 우리 모두 취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함께 공유해야 한다"고 전했다.

태준 씨 역시 "아무리 법을 만들고 국가의 책임을 요구해 봤자 실질적으로 사회가 무감각하게 외면하면 참사는 반복된다"며 "재난은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생각한다. 피해자에 대한 자격 규정을 들이대고 차별과 모순을 여지없이 드러내는 현 사회의 모습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거들었다.

◆ "세월호 유가족, 비통함에서 사회적 연대와 주체적인 자세로 슬픔 받아들여"

연구자들은 그 사이에 세월호 유가족 활동을 중심으로 사회적 재난을 애도하는 방식은 10년간 변화했다고 전했다. 비통한 피해자로만 비춰져 때로는 혐오의 대상이 됐던 유가족들이 슬픔을 자신의 방식으로 소화하고, 다른 피해자와 연대하게 됐다는 것이다.

태준 씨는 "세월호는 이제 다른 재난 참사 피해자들에게는 이정표 같은 존재가 됐다"며 "내게는 또 다른 재난 참사의 피해자들과 연대하는 세월호 유가족의 모습들이 오늘의 세월호의 이미지로 기억되고 있는 거 같다"고 전했다.

예지 씨는 세월호 관련 음악 논문을 집필하며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재난의 아픔을 받아들이는 유가족들의 방식이라고 답했다.

예지 씨는 "10년 전에 미디어 속에서 봤던 유가족들은 항상 울고 고통스러워하고 싸우면서 한편으로 큰 적대와 혐오의 대상이 됐었다"며 "은연중에 대중에게는 항상 '슬퍼야 하는 사람들'로 인식이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지 씨가 논문을 집필하며 만난 세월호 관련 공연들은 적극적이고 다양했다. 예지 씨는 "(유가족 공연은) 청중 입장에서 어떤 면에서는 사랑스러워보이기도 한다. 이제는 슬픔으로 납작해진 사람들이 아니라 여러 방식으로 떠나간 아이를 기억하며 살아온 것이다. 개개인이 슬픔에 대처하는 여러 얼굴을 각각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태준 씨는 "유가족 중에는 기록의 주체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제 자기 나름대로 어떠한 성장 과정들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존의 사회는 이들을 피해자로만 생각하면서 이분법적인 시선을 두고 있었다. '불쌍하다' 또는 '그만해라'다. 다른 말 같지만 두 시선 모두 피해자는 피해자 다워야 한다는 '피해자다움'이 기반을 두고 있다"며 "하지만 이제는 연극 무대를 통해, 또는 노래를 통해, 기록을 통해 주체로서, 행위자로서 성장을 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10년, 긍정적 부분 조명하고 애도를 받아들이는 분위기 형성했으면"

연구자들은 앞으로는 사회적 재난에 대한 인식과 애도를 받아들이는 사회의 변화가 돋보이기를 희망했다. 예지 씨는 "리베카 솔닛의 저서 '이 폐허를 응시하라'는 1906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대지진 당시 시민들의 상호 구조와 연민, 공공성을 주목했다"며 "세월호 이후의 연대의 모습에서 일종의 미광(微光)이 보인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 10년은 슬픔과 충격, 공포와 비탄 속에서도 발휘했던 긍정적인 힘들을 더 많이 조명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보영 씨는 "지금까지 재난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는가에 대한 이해와 성찰이 있어야 자기 인식이 필요하다"며 "그런 인식이 있어야 올바로 재난을 바라볼 수 있는 가치관이 생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후면 세월호는 우리가 큰 집단적인 상실 이후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며 "그 전의 10년은 트라우마의 기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국가적 트라우마를 어떻게 수용하는지 논의할 수용의 10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태준 씨는 "재난 이후에도 재난은 계속되며 사회적 참사도 반복됐다"며 "세월호 참사 이후부터의 시간들과 이야기들을 계속 점검해나가는 것이 앞으로 10년의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참사 이후 국가의 책임을 묻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 내 애도의 공동체, 분위기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이제는 필요하다"며 "피해자가 가감없이 말할 수 있는 문화와 제도가 뒷받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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