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3개 기관, 청소년 근로 권익·취업 지원키로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15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을 비롯한 3개 기관과 청소년 근로 권익 보호와 통합 취업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5기 동구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청소년들이 근로현장에서 겪은 부당한 처우 및 근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근로권 교육 및 근로환경 개선을 해달라는 정책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대전 동구는 15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을 비롯한 3개 기관과 청소년 근로 권익 보호와 통합 취업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4.04.15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대전 동구를 비롯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협약에 참여했으며 각 기관은 전문성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부당한 근로 침해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 근로 인권 교육 및 상담 ▲권리 구제 운영 홍보 ▲국민취업제도 홍보 및 연계 ▲청소년 고용 사업장 홍보 자료 배포 ▲근로 인식 개선 강화 등으로 4개 기관의 역할을 담았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청소년들의 근로 인권을 보장하고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고 책임을 인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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