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2일 지역 내 16개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불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진행한 결과 총 17명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중 음주 교통사고는 67건 발생해 전체 8.1%를 차지했으며 음주 교통사망자는 3명으로 지난해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의 25%로 나타났다.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2일 지역 내 16개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불시 음주운전 일제 단속에 나섰다. [사진=충남경찰청] 2024.04.14 jongwon3454@newspim.com |
이에 충남경찰은 지난달부터 주 4회 이상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했으며, 특히 지난 12일에는 교통·지역경찰, 암행순찰팀, 경찰관기동대 등 160명 인력과 51대 순찰차를 투입해 음주운전자 17명을 적발했다.
이 중 7명은 면허 취소처리 됐으며 4명과 6명에게는 각각 면허정지, 훈방조치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남도 내 유흥가 주변 등 음주운전 우려 장소에서 요일·시간 불문하고 음주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음주운전 근절과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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