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당진시는 13일 어름수변공원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라는 주제로 오성환 당진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시곡2통 차민회 통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 당진시는 13일 어름수변공원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당진시] 2024.04.13 gyun507@newspim.com |
행사는 ▲탄소중립 관련 영상상영 ▲탄소중립 시범 마을 협약식 ▲탄소중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당진시 최초로 '탄소중립 시범 마을'로 선정된 시곡2통 마을회는 마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가정용 미니태양광 설치 ▲걷고 싶은 마을 조성 ▲재활용 분리수거장 리모델링 ▲탄소중립 교육 및 캠페인 등 마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며, 이날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 부스와 나눔장터 운영, 하천 정화 플로깅 등 다채로운 행사를 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역주민 실천 의지에 달려있다"며 "이번 실천대회가 마을 공동체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선도모델이 되고 사회 전반에 탄소중립 생활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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