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전날 국내 최장 출렁다리인 충북 진천 '초평호 미르 309' 개통식을 갖고 일반인들에게 개방했다고 13일 밝혔다.
초평호 미르309 개통식.[사진 = 진천군] 2024.04.13 baek3413@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군수와 장동현 군 의장, 각급 기관 단체장과 관계자,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초평호 미르309 개통을 축하했다.
이 출렁다리는 지난 2021년부터 관광자원개발 사업으로 추진해 온 것으로 총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했다.
일반적인 교량과 달리 주탑과 중간 교각이 없는것이 특징이다.
총 길이는 309m로 전국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다.
초평호 미르309 전경. [사진=진천군] 2024.04.13 baek3413@newspim.com |
군은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압도적인 위용과 주변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광광상품으로써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송기섭 군수는 "그동안 농다리와 초롱길은 주변 경관을 모두 볼 수 있는 순환 코스가 없어 아쉬움이 컸었지만 초평호 미르309 개통을 통해 한 시간에 걸쳐 화려한 경치를 모두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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