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13일 오후 2시 '2024년 지구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지구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은 전 세계 192개국 10억명이 참여하는 환경 기념일로 올해 세계 공통 주제는 '지구(Planet) 대 플라스틱(Plastics)'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2024년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4.12 pangbin@newspim.com |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구 vs 플라스틱, 당신의 선택은?'이란 주제로 게임, OX 퀴즈, 만들기 체험 등의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체험부스, 전시 등으로 꾸며진다.
이날 오 시장은 행사의 백미로 오후 2시부터 펼쳐지는 '지구'와 '플라스틱'의 유세전을 듣고 시민을 대표하는 선거인단(총 8명) 중 1명으로 지구와 플라스틱 중 지지하는 곳에 투표하는 퍼포먼스에 참여한다.
'동참하기'에 투표를 한 오 시장은 시민들과 최종 투표 결과를 확인 후 이날부터 '지구의 날' 당일인 22일까지 매일 한가지씩만 플라스틱을 대신할 수 있는 방법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등 지구 지키기를 위한 노력에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지구의 날 대학생 서포터즈인 '지구수호대'가 플라스틱 탈출 방법을 게임으로 구현한 9개 주제 부스 등도 참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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