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과 충북교육청이 증평에 위치한 좌구산천문대 천체교육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12일 증평군에 따르면 전날 이재영 군수와 윤건영 충북교육감, 좌구산 천문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좌구산천문대를 활용한 학생들의 천체교육 확대 협약을 했다.
증평군-충북교육청. 좌구산 천문대 활성화 협약식.[사진 = 증평군] 2024.04.12 baek3413@newspim.com |
이날 협약으로 앞으로 도내 초·중·고등학교는 좌구산천문대 방문 시 천문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 좌구산천문대는 각 학교를 방문해 천문학과 우주과학 교육과 진로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내 과학 교사의 천문학 직무향상을 위한 연수도 제공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많은 학생들이 천문학 및 우주과학 분야에 대한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이공계열 진로 체험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좌구산천문대에서는 국내 최대 356mm 굴절망원경과 천체시설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2020년 12월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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