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재활용품 가져오면 봄꽃 드려요"

기사입력 : 2024년04월12일 11:15

최종수정 : 2024년04월12일 11:15

오는 13일 지구의날 맞아 재활용품-봄꽃 교환 캠페인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환경기념일인 '지구의 날(4월 22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시가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주제는 '플라스틱 없이 사는 법'으로, 이번 주 토요일 광화문광장 행사장에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봄꽃'으로 바꿔 준다.

서울시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화문광장에서 '2024 지구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한 '봄꽃화분 줄게~ 재활용품 다오!'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플라스틱, 병, 비닐 등 재활용 가능한 용품을 1개 이상 가져와 분리배출함에 넣으면 제라늄·버베나 등 봄꽃을 제공(선착순 1천 명)한다.

이날 열리는 '2024 지구의 날' 봄꽃화분 교환 행사는 제79회 식목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시민이 재활용품을 가지고 방문해 직접 분리배출에 참여하는 '챌린지' 형식으로 진행된다.

페트병, 플라스틱 용기, 캔, 병, 종이팩, 건전지, 비닐 등 종류에 관계 없이 재활용품 1개 이상 가져오면 서울식물원(덕은양묘장)이 재배한 제라늄, 버베나, 디기탈리스 등 봄꽃 총 5종을 선착순으로 교환해 갈 수 있다.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과 함께 개인 컵을 가져오는 시민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개인컵 사용의 날(텀블러 데이)' 행사도 진행된다. 컵을 가지고 '텀블러 데이' 부스를 방문하면 선착순 3,500명에게 커피·차 등 원하는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오는 '26년부터 시행될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생활 속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고품질 재활용 자원 확보를 위한 '재활용품 교환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 중이다.

시는 올해 처음 시행된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이 서울 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실천 문화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자치구, 기업, 관계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업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올해 '지구의 날' 행사를 계기로 지구를 지키는 가장 간단하지만 중요한 실천 방법인 '일회용 플라스틱 적게 쓰고 잘 버리기' 문화가 더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손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