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티셔츠 등 자사제품 1만7000여점 전달
2021년 '지켜줄게요' 캠페인 이어 주거취약계층 관심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쌍방울은 전날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2억80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속옷, 티셔츠 등 자사물품 총 1만7000여점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들은 서울노숙인시설협회를 통해 서울 소재 5개 쪽방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주거취약계층이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왼쪽부터) 이형석 쌍방울 대표와 장경환 서울노숙인시설협회 회장이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역 다시서기 희망지원센터에서 기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쌍방울 제공] |
쌍방울은 지난 2021년 '지켜줄게요' 캠페인을 통해 노숙인 시설에 마스크를 기부한 이후 꾸준히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베풀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주민들에게 20억원 가까이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형석 쌍방울 대표는 "우리 주변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쌍방울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