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전국의 낚시인이 기다리는 제2회 삼척시 전국 왕대구 선상낚시대회가 오는 12일 삼척시 연안해역 일원에서 열린다.
삼척시 전국 왕대구 선상낚시대회 포스터.[사진=삼척시청] 2024.04.11 onemoregive@newspim.com |
강원특별자치도낚시어선경영인연합회삼척지회가 주최하고, ㈜한국낚시채널(FTV)이 주관하며, 삼척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낚시인 129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12일 오전 6시까지 출항지인 임원항과 장호항에 집결한 후 어선안전검사와 승선인 신고를 마치고 해상으로 이동해 이날 오후 1시까지 외줄낚싯대와 전동릴을 이용한 선상낚시를 진행한다.
이후 오후 3시부터는 임원천에서 시상식이 진행되며, 대구 전장(몸길이)을 측정해 1등에서 5등까지 지역상품권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또 추첨을 통해 선단선장상, 특별상, 행운대상 등을 선정, 다양한 경품과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성대 해양수산과장은 "지난해 1회 왕대구 낚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전국 각지에서 낚시객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낚시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해양레저관광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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