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은 9일 영종도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 현장을 방문했다.
해당 방문은 현장중심·국민중심 연구를 펼쳐나가는 연구원의 '지역관광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역의 관광분야 현장을 방문하여 연구원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관광산업 활성화를 추동하는 핵심요인을 파악,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계의 목소리를 듣기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KCTI 지역관광네트워크 현장탐방. [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 |
올해 3월 5일 인천 영종도에 정식 개장한 인스파이어는 미국 모히건(Mohegan)사의 아시아 지역 첫 리조트이며, 2016년에 복합리조트 공모에 선정된 후 7년 동안 약 16억 달러가 투자된 시설이다. 주요 시설은 1만 5천석 규모의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공연장인 아레나, 약 12,000㎡ 규모 국제 규격의 전문회의시설, 유리돔 형태의 실내 워터파크와, Digital Street(오로라) 등이 있다.
정광민 연구위원은 "인스파이어는 2015년 국내 최초의 복합리조트 공모를 시작으로 실제 외국인 직접 투자를 통해 조성된 최초의 사례로 의의가 있다"며, "향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한국형 복합리조트로서 국내외 신규 방한 관광수요 창출과 관광산업 매력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세원 원장은 "한국형 복합리조트로서 K-컬쳐 확산 등 한국 문화·관광 역사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개발에 우리 연구원이 많은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이번 현장방문은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관광 현장 경험을 통해 현장과 국민 중심의 정책연구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