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아보는 '태어난 김에 동해일주'를 추진한다.
오는 13일부터 더나은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태어난 김에 동해일주'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해시의 역사, 문화, 풍습 등 문화유산을 알아보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정원을 다니는 셔틀차량.[사진=동해시청] 2023.06.11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4회에 걸쳐 나이대별로 10명씩을 모집해 권역별로 특색있는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권역별 체험활동은 캐릭터를 활용, 망상권역(망상이)에서는 망상해변 일원 환경정화, 해변모래 레진아트, 묵호권역(푸파)은 논골담길, 묵호등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바람을 담은 드림캐쳐가 운영된다.
또 천곡권역(해별이)에서는 천곡황금박쥐동굴과 자연학습체험공원 방문, 황금박쥐 무드등을 비롯해 추암권역(추암이)의 대표 명소 추암해변을 찾아 촛대바위 캔들을 만든다. 무릉권역(무별이)에서는 무릉별유천지에서 라벤더 체험을 하게 된다.
1회차는 지난달 26일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아 13일부터 8~10세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5월 18일부터 시작하는 2회차는 10~12세 1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여 희망은 오는 23일까지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지역의 특성, 문화유산 등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책임감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고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애향심을 갖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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