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아보는 '태어난 김에 동해일주'를 추진한다.
오는 13일부터 더나은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태어난 김에 동해일주'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해시의 역사, 문화, 풍습 등 문화유산을 알아보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에 시는 4회에 걸쳐 나이대별로 10명씩을 모집해 권역별로 특색있는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권역별 체험활동은 캐릭터를 활용, 망상권역(망상이)에서는 망상해변 일원 환경정화, 해변모래 레진아트, 묵호권역(푸파)은 논골담길, 묵호등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바람을 담은 드림캐쳐가 운영된다.
또 천곡권역(해별이)에서는 천곡황금박쥐동굴과 자연학습체험공원 방문, 황금박쥐 무드등을 비롯해 추암권역(추암이)의 대표 명소 추암해변을 찾아 촛대바위 캔들을 만든다. 무릉권역(무별이)에서는 무릉별유천지에서 라벤더 체험을 하게 된다.
1회차는 지난달 26일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아 13일부터 8~10세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5월 18일부터 시작하는 2회차는 10~12세 1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여 희망은 오는 23일까지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지역의 특성, 문화유산 등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책임감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고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애향심을 갖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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